신헌 롯데百 대표, 비리 연루?
롯데홈쇼핑에서 출발한 임직원 횡령 비리 관련 사정 칼 끝이 롯데백화점 최고경영자에게로 향하고 있다. 오늘(2일)자 주요 언론은 롯데백화점 신헌 사장이 지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일부 임직원이 챙긴 검은 돈 중 수억 원이 신 사장에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롯데홈쇼핑 이 모 방송본부장과 김 모 고객지원본부장, 전 생활부문장이었던 이 모씨와 전 상품기획자(MD) 정 모씨 등이 황금시간대 방송 편성을 미끼로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인테리어 등 여러 업체에서 공사비를 부풀린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되돌려 받는 등의 수법으로 20억 원 가량을 빼돌려 이중 일부를 상납했다는 것이다.
이미 관련 롯데홈쇼핑 전 현직 임직원이 구속된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신헌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에 이어 최근 급속한 성장을 보이며 ‘수퍼갑’으로 떠오른 홈쇼핑의 임직원과 바이어들의 관련 비리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는 가운데 사정 칼날이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영석 기자 ,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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