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시대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2014-04-14 00:00 조회수 아이콘 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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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시대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일본 근린상권 내 대표적인 쇼핑 점포인 ‘매스트(MAST)’ 내 ‘프랑프랑’ 점포 내부.

 

패션 의류부터 액세서리, 가방 및 모자, 문구, 향초, 디자인 용품까지…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 단일 브랜드의 모노숍 형태가 아닌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라이프스타일 숍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 중 리빙 아이템은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근접한 요소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철제 가구를 조립하거나 종이로 벽시계를 만드는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국내 리빙 브랜드 ‘스칸’

 


 

모듈형 철제 수납가구 ‘더띵팩토리’는 책장부터 욕실 수납장, 행거 등 수납형 가구를 모듈형으로 만든 것이 이색적이다.

단조롭게만 느껴지는 철제에 친환경 도료를 입혀 포인트 가구로 역할을 하게 한 것이 특징.

기본 유닛모드에서 확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재도장이 가능해 취향이나 공간에 따라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페이퍼 디자인 브랜드 ‘튜나페이퍼’는 평면의 종이를 입체로 만들어 디자인 용품으로 탈바꿈시킨다. 컷팅이 된 제품을 구매해 쉽고 간편하게 내 손으로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튜나페이퍼’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 다음 번에는 종이로 또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하고, 기다리게 만든다.

거실 인테리어나 소파를 쉽게 바꿀 수 없다면 그래픽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프랑스 그래픽 디자이너가 만든 ‘봉주르몽 쿠션’이 그 주인공이다.

선글라스를 낀 강아지, 하트 사탕으로 눈을 가린 고양이,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파스텔톤 마카롱이 그려진 쿠션은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이 밖에 캠핑, 글램핑 등 야외에서 자연을 즐기게 만드는 아웃도어 퍼니처 ‘페르몹’과 고흐, 다빈치 등의 명화를 안방에 걸어놓을 수 있는 ‘위아트’까지 리테일 시대 주목받는 리빙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최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자라홈’의 일본 1호점인 요코하마 라라포트 내 점포 전면

 


재기발랄 그래픽 쿠션 세상
‘봉주르몽 쿠션’

 





프랑스 쿠션 브랜드 ‘봉주르몽 쿠션’은 수입 디자인 편집숍 블렌디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블렌디는 블렌드(Blend)와 디자인(Design)의 합성어로, 피티젠이라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회사에서 운영한다.

‘봉주르몽 쿠션’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클레어와 그래픽 디자이너 폴 부부가 디자인적인 감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난 2007년 론칭한 브랜드. 매년 봄과 가을 시즌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파리 에펠탑, 애니멀 시리즈, 디저트 시리즈 등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폰을 달아 포인트를 준 쿠션 등 쿠션 제품뿐 아니라 에이프런, 지갑, 가방, 스카프, 스마트폰 케이스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을 즐기기 위한 아웃도어 퍼니처
‘페르몹’





‘페르몹’은 120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퍼니처 브랜드로, 대표 모델인 비스트로 체어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밀리언 셀러 제품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 역시 ‘페르몹’의 비스트로 라인.

철제로 만들어진 ‘페르몹’의 가구는 ‘가구는 나무로 만든 것’이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깬 파격적인 실험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야외 생활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퍼니처라는 독특한 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비결로 꼽힌다.

‘페르몹’은 프랑스 본사에서 24가지 컬러를 직접 개발해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폴딩이 가능해 실제 아웃도어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다.

순도가 높은 철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패브릭이나 쿠션이 없어도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고흐, 다빈치의 명화를 안방에서
‘위아트’





명화 전문 쇼핑몰 ‘위아트’는 고흐, 다빈치, 클림트 등 유명 화가가 그린 작품부터 국내 신진 작가 회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캔버스에 옮겨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위아트’를 만든 주인공은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전공한 문상원 대표. 그는 큐레이터, 전시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술과 그림이 상위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기 때문이었을까?

‘위아트’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공간에 따라 작품 선정부터 디스플레이를 제안하는 아트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캔버스 작품은 전문가들이 리터칭해 실제 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2014년 4월 14일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