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진화하라”

2014-04-15 00:00 조회수 아이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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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진화하라”

패션 매장의 무한 변신

패션업계에 라이프스타일숍 바람이 거세다.

단순히 상품만을 파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스토리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숍 모델이 전 산업 군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아울렛, 복합쇼핑몰의 증가로 메가숍 매장운영이 확대되고, 유통사들이 몰링(malling)에 초점을 맞춘 전개를 요구하면서 편집숍뿐 아니라 단일브랜드 매장까지 50평 내외 매장을 중심으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매장들은 라이프스타일숍의 성격에 맞게 하나의 스토리와 컨셉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라인을 직접 추가하거나 사입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 확보에 나서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일레나운의 TD캐주얼 ‘까르뜨블랑슈’와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아놀드파마’는 40평 이상 규모의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숍 모델을 갖춰가는 중이다. 의류뿐 아니라 슈즈, 선글라스, 아로마 제품, 생활용품 등을 수입이나 사입을 통해 늘려나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잭니클라우스’는 지난해 5월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숍 컨셉의 매장 오픈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지 타겟 폭을 넓히고 4개(시그니처, N.스토리, 비타, 퍼포먼스18)의 독립된 라인을 구성했다. 이중 ‘비타(VIT@)’ 라인은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헬스와 뷰티를 주제로 장기적으로 의류, 액세서리, 스킨케어, 비타민제 등 성인부터 키즈까지 비타민과 연관되는 모든 라인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페리어는 자사 대형 아울렛 매장 ‘스타일아울렛’을 통해 북 카페와 접목된 매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해나가며 테마형 매장의 모습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서양네트웍스는 프리미엄 키즈 편집숍 ‘리틀그라운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블루독’, ‘알로봇’ 등 자사브랜드와 해외 유명 해외 수입 브랜드 의류는 물론 인테리어(리빙) 소품, 잡화 등을 함께 구성한 매장으로, 대형유통은 물론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을 합께 구성한 자사 복합 라이프 공간‘에스플러스(S+)’입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에스플러스(S+)’ 입점 매장의 경우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엠티콜렉션의 패션잡화브랜드 ‘메트로시티’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핸드백 뿐 아니라 향수, 초컬릿, 향초, 동화책 등 다양한 아이템 출시와 캠핑, 클래스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 걸쳐 차근히 변화를 시도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테마를 정하냐에 따라 문화, 예술, 음식 등 결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잡다하고 정신없는 매장이 아닌 성공적인 숍 모델을 갖추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컨셉과 유기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수시로 소비자 니즈변화에 맞춘 아이디어를 가미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년 4월 1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