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사라지고 타이즈 유행?!

2007-06-27 11:16 조회수 아이콘 1437

바로가기


레깅스 사라지고 타이즈 유행?!

지난 몇 시즌간 대 유행이었던 레깅스가 사라지고 올 가을부터는 타이즈가 새로운 히트아이템으로 떠오를 예감이다. 올 가을 F/W런웨이 쇼에서 거의 모든 디자이너들이 타이즈를 선보였다. 검정과 살색 타이즈는 기본이고 흰색, 보라, 청색, 주황, 노랑 등의 다양한 색채와 스트라이프, 반짝이는 금속터치, 리본, 도트문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이즈가 다시 등장했다. 눈여겨 봐야할 새로운 트렌드, 타이즈. 올 가을 레그웨어 트렌드를 정리했다.

● 컬러풀 타이즈 등장
불투명한 검정색 타이즈가 여전히 강세를 이루고 있지만 올 가을 런웨이에서는 좀더 다채로운 색상의 타이즈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캐서린 말란드리노, 나네트 르포르에서 선보인 자주색 불투명 타이즈를 비롯해 트로바타는 빨간색, 터쿠아 색, 청색 타이즈를, 발렌시아가는 하늘색 타이즈, 에밀리오 푸치는 회색, 주황색, 보라색 불투명 타이즈를 선보였다. 리테일러들도 컬러풀한 불투명 타이즈가 새로운 유행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바니스 뉴욕의 경우 올가을 컬러풀한 불투명 타이즈와 투톤 니삭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 불투명 화이트 타이즈
지방시,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벳시 존슨, 루카 루카 등 올가을 런웨이 쇼에는 불투명 화이트 타이즈가 새로운 트렌드로 다수 등장했다. 불투명 화이트 타이즈는 매우 마른 모델에게나 어울리는 룩일지 모르지만 올 가을에는 청순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타이즈가 대유행할 예감이다. 앨리스+올리비아 디자이너는 런웨이 쇼에 ‘천상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흰색, 크림색, 실버 타이즈를 선보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컬러풀한 타이즈와 흰색 불투명한 타이즈가 레깅스를 밀어내고 새로운 레그웨어로 등장할 것이다.

●니 삭스 재등장
올 가을 런웨이에 나타난 새로운 특징은 몇 년간 사라졌던 니 삭스가 부활했다는 점이다. 에린 페덜스톤(Erin Fetherston)는 사이-하이(thigh-high) 스타킹을 선보였고 미우미우와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는 미드-카프(mid calf) 길이의 니 삭스, 프라다는 투톤의 니삭스를 선보였다.

● 벌키 니트 스타킹
루카루카(Luca Luca)는 스키복, 퍼 재킷과 함께 벌키한 니트 스타킹을 매치한 런웨이를, 베라 왕은 두꺼운 립(rib) 조직의 니트 스타킹을 선보였다. 그러나 니트 스타킹은 두꺼운 재질로 보통 사람들이 신기에는 다리가 두꺼워 보이는 등 어려운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헨리 벤델의 패션 디렉터는 “슬림하고 섹시한 룩을 원하는 헨리 벤델 소비자에게 니트 스타킹을 신은 ‘스웨터 레그’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반면 소호의 편집숍 키르나 자베테의 패션 바이어는 올가을 발렌시아가의 니트 레그웨어를 바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스파클, 반짝이는 스타킹
올가을 반짝이는 금속성 재질의 스타킹이 대유행할 전망이다. 캐롤리나 헤레나는 올 가을 런웨이에서 월포드(Wolford)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비즈 박힌 스타킹을, 안나 수이, 신시아 로리, 알렉산더 맥퀸 등 많은 디자이너들이 메탈릭 스타킹을 선보여 반짝이는 다리를 과시했다. 바니스 뉴욕의 바이어는 “샤이니 스타킹은 우리 고객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헨리 벤델의 바이어는 “메탈릭 제품은 스타킹 카테고리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면서 반짝이는 스타킹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 다양한 패턴, 무늬
올가을 런웨이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스타킹이 선보여 타이즈의 전성시대가 곧 도래할 것을 예고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옵아트를 반영한 기하학적 직선무늬의 스타킹을, 니나 리치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룀프 레이유(trompe l’oeil) 리본 무늬의 스타킹을, 장 폴 골티에는 영국의 타탄무늬 타이즈를 선보였다.

패션비즈(2007.6.27/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