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류 PB 효자 노릇
주요 대형마트의 의류 PB가 올 상반기 높은 신장률을 거두며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업계에 의하면 의류 PB는 업체별로 8~19% 신장하며 테넌트(수수료 매장) 부문의 역신장을 만회, 전체 대형마트 의류 매출이 보합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
이마트는 전년대비 19% 신장했다.
베이직 캐주얼 ‘이-베이직’, 트렌드를 가미한 남녀성 어덜트 캐주얼 ‘샵나인오투’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여성복 정상 판매율이 15% 이상 개선돼 효율이 높아졌으며, 작년 하반기 런칭한 ‘샵나인오투’ 매장이 확대되면서 외형이 신장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PB 비중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방침이다.
이마트 남성부문 팀장은 “속도조절 문제가 있긴 하지만 PB 부문은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늘려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패션 PB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감성캐주얼 ‘프리선샛’, 아동복 ‘멜리멜로’, 스포츠웨어 ‘스프링쿨러’, 성인복 ‘이지캐주얼’ 등을 전개 중으로 상반기 8% 신장했다.
각 복종에 적합한 패션 업체 출신 디자이너를 영입, 제품력을 꾸준히 보강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남성 매출이 13% 늘어날 정도로 활발했고, 아동복도 ‘멜리멜로’ 에이지 타겟을 확대하고 제품 구색을 다양화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게 변신, 10% 신장했다.
‘진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PB 판촉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준비한 물량의 90% 내외의 소진율을 거두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교복 매출 파동 등으로 상반기 저조했던 여성 부문의 기획을 더욱 강화시켜 판매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올해 PB 매출은 26.6% 신장한 1,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패밀리캐주얼 ‘베이직아이콘’과 전략(기획)상품으로 운영되는 ‘위드원’, 디자이너 심설화씨와 선보인 신규 ‘유엘(UL)’ 등을 전개 중으로 상반기 10% 신장세를 기록했다.
여성이 6%, 남성이 8% 이상 신장했으며 아동은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면서 10% 이상 신장했다.
하반기에는 ‘유엘’ 매장을 30개까지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 빠르게 안착되도록 이끌고 ‘베이직아이콘’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전략상품을 기획해 시기적절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PB 매출은 54.8% 증가한 8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6.2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