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6차 협상, 섬유분과 결과 주목
한미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이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6차 협상에서 섬유분과에 대한 논의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섬유분과는 ‘얀 포워드’를 원칙으로 하는 미국측 규정 완화의 문제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측은 관세의 조기 철폐와 재단, 봉재를 기준으로 원산지를 판단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원사의 공급지역을 원산지로 표시하는 ‘얀 포워드’ 규정이 계속 유지되면 대부분 원사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은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없기 때문.
하지만 미국측은 다른 나라와의 FTA 협상에서도 ‘얀 포워드’ 규정을 포기한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미국섬유연합회, 미국제조업무역연맹 등의 강한 반발로 이번 협상에서 어떤 절충안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