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올 겨울 대세는 ‘무스탕’

2014-05-09 00:00 조회수 아이콘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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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올 겨울 대세는 ‘무스탕’

전년 판매율 90% … 2배 이상 물량 기획


올 겨울 캐주얼 시장에 무스탕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본지가 주요 캐주얼 업체를 대상으로 올 겨울 아우터 기획방향을 조사한 결과, 야상점퍼와 다운점퍼는 전 시즌과 생산량이 비슷하거나 줄어든 반면 무스탕은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야상점퍼와 다운점퍼가 기대치에 못 미친 반면 무스탕은 수요대비 공급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특히 몇몇 브랜드들은 출시한 무스탕이 완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판매를 보였다. 따라서 업계는 올해 역시 무스탕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아비스타의 ‘카이아크만’은 무스탕 생산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린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두 가지 스타일을 출시했는데 그 중 한 스타일은 2주만에 9천장을 완판했고, 나머지 제품도 3천장을 출시해 95%를 판매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겨울 지난해보다 생산금액을 100억원 늘렸는데 상당 금액이 무스탕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나왔던 버전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들도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의 ‘앤듀’는 무스탕 생산량을 최소 2.5배 이상 늘린다. ‘앤듀’는 지난해 초도 1천장의 무스탕을 출시해 한 달 만에 90%에 달하는 판매율을 올렸고, 1천장을 추가로 투입, 2천장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올해는 최소 수량을 2.5배인 5천장으로 잡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투입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일은 남성과 여성, 유니섹스 등 3~4가지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컬렉션에서도 무스탕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돼 기획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플라터너스의 ‘애드호크’도 무스탕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소량으로 출시했던 결과 90%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올해는 남성과 여성, 유니섹스 등 각각 1스타일씩 총 3스타일을 출시하며, 스타일당 1천장 정도 투입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에 따른 추가 생산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14년 5월 9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