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단체복 구매 줄었다

2014-05-16 00:00 조회수 아이콘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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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단체복 구매 줄었다

전년比매출 50% 이상 하락

아웃도어 업계에 단체복 구매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들었다.

업계에 의하면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각종 이벤트나 행사가 전면 중단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요 매출 중 하나인 단체 납품이 전년대비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은행 및 관공서들의 대형 행사 뿐 만 아니라 각종 산악회나 야유회 모임이 취소되면서 일부 브랜드는 지난 한달 간 100억원 이상의 단체 납품 매출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공기업과 은행들의 각종 행사 취소로 당초 계약되어 있던 15억~20억원 가량의 단체 납품 건이 취소됐다.

특히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구두상으로 이루어졌던 소규모 모임의 단체 매출 건을 합산할 경우 지난 한달 간 50~60억 이상의 매출이 없어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계약 단계에서 취소된 오더와 잠재적인 오더까지 합산할 경우 1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난 셈”이라고 말했다.

밀레의 ‘밀레’도 3억원 가량의 공기업 단체복 납품건이 취소됐다.

이와 함께 계약 직전에 있었던 1억2천만원의 단체 매출건도 무산됐다.

표면적으로 들어난 금액만 5억원으로 이 회사 역시 잠재적 수요까지 합산할 경우 20억원의 단체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도 관공서에 납품하려던 2건의 단체 매출이 취소됐으며 아이더의 ‘아이더’도 지난 한달 간 단체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의 단체 계약이 세월호 참사 이후 취소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한 관계자는 “계약 취소 뿐 아니라 지난 한 달간은 단체복 문의가 없어 특판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4년 5월 16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