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화로 - 유동인구 증가에도 매출은 미미
5월 가정의 달 특수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한자리수 신장했다. 전년대비해서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문화로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주말 평균 유동인구가 종전에 비해 20~30% 증가한데 비해 매출 신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한 달여 전에 이 곳 상권에 진출한 모자 멀티숍 ‘햇츠온’ 이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햇츠온’은 월 1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전히 게스·뉴발란스·데상트가 인기몰이 중이며, 화장품 중에서는 ‘올리브영’의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가 강한 편이지만 일부 스포츠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역신장이 지속되고 있다. SPA 진출이 더딘 가운데 ‘탑텐’이 유일하지만 매출도 높지 않다.
때문에 복종 비중도 스포츠 중심에서 최근 들어서는 캐주얼, 여성복, 슈즈, 잡화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패션 브랜드의 신규 출점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임대 매물은 줄어들고 점차 매매 물건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실율도 최근 들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에비수’나 슈즈 멀티숍‘콜레뜨’등이 철수한 자리는 현재까지도 새주인을찾지못하고행사매장으로운영되고있다. ‘잭니콜라우스’가 철수한 자리에는 화장품‘클레오’가 입점 됐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여름 상품으로 전환도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달에만 해도 여름 상품 구성비가 60% 정도였으나 이달 초부터는 90%까지 늘어났다.
종전 문화로 중심에서 김천 구도로로 빠지는 동곡로와 인동으로 상권이 삼원화 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 도움말: 고문규 구미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
원주 중앙로 - 대형유통 여파로 실적 저조
원주 중앙로 상권은 지역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진입 이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문막 42번 국도 인근 원주시 홍업면에 복합패션몰 로즈아울렛의 오픈이 오는 6월로 예정되어 있어 중앙로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상권 내 문화의 거리 조성과 더불어 상시 공연장 설치로 매주 토요일 공연 및 생활체육 행사를 기획해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펼치고 있다. 문화의 거리 1~3차 조성이 완료되었으나 이 구간 700m 내에 비어있는 1층 점포가 10개 이상으로 새로운 오픈도 없는 상태다.
감영문화재 방향 아웃도어 점포 중심으로 외부 매대 판촉을 진행해 그나마 활기를 보이고 있다. 여름 시즌제품인 반소매 티셔츠와 가벼운 워킹화, 아쿠아 슈즈 등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매출 신장없이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을 찾는 유입고객은 많으나 옷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원주시 측과 중기청, 중앙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중앙시장 옥상에 2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안건이 논의 되고 있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도움말: 원주 중앙로 상인회 이준조 회장
문정동 - 5월 매출 기대 이하
문정동 로데오상점가는 날씨, 세월호 사고 등 악재의 그늘이 드리워 쉽지 않았다. 5월은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는 시기지만 전체적으로 전달대비 10% 상승 정도에 그쳤고, 전년대비는 밑지는 모습이다.
아웃도어와 골프는 나들이 시즌인 만큼 20% 선까지는 오름세였으나, 남성 정장과 세미정장 브랜드들은 올 들어 계속해서 활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어린이날 등 5월 스페셜 데이를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는 슈즈 브랜드들 역시 올해는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회전반이 어두워 소비가 위축되고 날씨 또한 일찍 더워 봄 상품 막바지 소진에 훼방을 놓으면서 기대만큼의 실적을 올리기 쉽지 않았다. 티셔츠류를 중심으로 여름제품 반응이 올라왔지만 나머지 아이템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상권 내 매장변화는 한 곳에 불과하다. 제화 브랜드 ‘소다’가 빠지고 그 자리를 아이스크림 전문점 ‘베스킨라빈스’가 채웠다.
임대료는 전달과 큰 차이가 없으며, 지난해 하반기 상생차원에서 임대료를 10~20% 낮추기로 합의한 점포들은 재계약 시점에 적용돼 부담이 줄어든 정도다. 이 같은 상생행보에 더 많은 건물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차원에서 공문을 전달해 독려하고 있다.
한편, 가든파이브 내 현대아울렛 진출 관련 분쟁은 상호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진통 중이라 목표한 9월 오픈이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정동 등 관련 상인회는 아울렛 형태의 입점을 끝까지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