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한국 셀러에 적극 '♥콜'

2014-05-23 00:00 조회수 아이콘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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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국 셀러에 적극 '♥콜'

 



전자상거래의 유통 공룡 '아마존(Amazon)'이 본격적으로 한국 셀러 유치에 나선다. 그 첫걸음을 떼기 위해 아마존은 국내 셀러들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효과적인 글로벌 수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의 주최로 어제(22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아마존 본사의 채드 골즈러(Chad Goelzer) 글로벌 세일즈 총괄 디렉터와 데럴 킴(Darrel Kim) 글로벌 세일즈 시니어 매니저, 네이트 앳킨스(Nate Atkins) 동아시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가 참석해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수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재팬의 김태훈 글로벌 판매자도 동참했으며 참석해 현지 시장 동향과 셀러들의 성공 사례를 전달했다.

데럴 킴 시니어 매니저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등 아마존에 입점해있는 한국 셀러들이 빠른 속도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패스트패션(온라인 소호몰) 셀러들은 유니크한 상품력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돼있는 한국 마켓에서의 경험들로 앞서가는 행보를 보인다. 유수의 한국 셀러들이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의 4가지 요소를 들어 아마존 판매를 통한 수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10개국에 오픈마켓 플랫폼을 설립한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구축 ▲178개국에 대한 전 세계 수백만명의 잠재적 소비자 확보 ▲글로벌 마켓을 겨냥하며 수영복 등 시즌 특수 아이템도 판매 원활 ▲아마존의 글로벌 진출 속도에 따른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다.

아마존의 경쟁력인 FBA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FBA란 'Fulfillment By Amazon'의 약자로 아마존의 96개 물류센터에서 판매자의 상품을 보관하고 현지 주문 건에 대해 빠른 배송과 사후 CS를 책임지는 서비스다. 판매자가 직접 주문 건을 처리할 때보다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하며 반품까지 아마존에서 대행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남성 소호몰 '리멤버클릭'의 박태학 대표는 "작년부터 아마존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리멤버클릭의 전체 해외 매출 중 아마존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다. 아마존 매출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전년동기대비 300%의 해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FBI 서비스에 가입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놀랐다. 국내 경쟁력있는 소호몰 셀러들도 아마존을 통해 36조원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아닌 1450조원의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플렉스인터넷에서 운영하는 카페24는 아마존과 업무 제휴를 맺고 국내 온라인몰 업체의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카페24는 국내 전문 쇼핑몰들이 '아마존닷컴'에 간소한 절차를 통해 입점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역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온라인 브랜드의 진출 활성화를 위해 카페24와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카페24 통해 아마존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입점 비용 등의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아마존 입점 상담은 카페24 홈페이지(www.cafe24.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송인경 기자 ,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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