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업체 면세점 입점 급증
볼륨 확대·해외 진출에도 한 몫
면세점 내에서 유아용품 찾기가 쉬워졌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유아용품업체들의 면세점 입점이 올 상반기 들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종전에는 유아브랜드의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 드물었지만 최근 트렌드와 해외관광객들의 국내 전개 브랜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면세점 영업은 유통볼륨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내셔널 브랜드의 경우 해외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어 다수의 업체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지난달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으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 신규 입점했다. ‘오리지널’ 라인, 72시간 대통발효 비법 ‘효72’ 라인을 포함한 총 26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국내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 영향으로 면세점 시장이 커지면서 입점에 나선 것. 현재 미국, 태국, 몽골 등 해외 진출을 통해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쁘띠엘렌도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에서 면세점으로 오프라인 영업 활동을 확대했다.
지난 3월 롯데면세점 월드점에 이어 최근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 추가 입점, 킨더스펠과 엘리펀트이어스, 밀로앤개비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신규 영업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넥스인터내셔널의 유아용품 브랜드 ‘토드비’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동화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번 면세점 입점으로 해외관광객을 상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해외수출(홍콩, 일본, 중국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동화면세점에는 ‘토드비’의 베스트셀러 힙시트 아기띠를 업그레이드한 3D스타일 힙시트 아기띠와 플라이비 힙시트 아기띠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 ‘누들앤부’로 롯데면세점에 처음 입점했던 이폴리움은 올 2월 워커힐 면세점에 자사 유아 멀티숍 ‘디밤비’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어 최근 ‘누들앤부’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 신규 입점했다.
‘디밤비(dibambi)’는 에르고베이비, 누들앤부, 스와들디자인, 야마토야 마터나 등 수입 명품 유아 브랜드만을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편집숍이며 ‘누들앤부’는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다.
세피앙도 매해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을 겨냥, 면세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 영국 명품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의 BMW유모차, 휴대용 유모차 ‘글로브트로터’ 등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면세점 등 다양한 판매 경로를 통해 입지를 확대, 유모차 시장 내 인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4년 6월 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