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유통 채널 대세”

2014-06-11 00:00 조회수 아이콘 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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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유통 채널 대세”


온라인 거래액 10조4,680억원 … 1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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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를 통한 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유통의 차세대 핵심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분기 동안 웹 기반과 모바일 기반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거래액은 총 10조 4,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8,93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156.6%가 늘어났다.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은 1.3% 감소한 반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2.8% 증가했다. 내 손 안의 백화점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특히 모바일 거래액 중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하 패션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1%로, 소비재와 서비스를 포함한 전 상품군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올 들어 매월 전월대비 7.3~12.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6개 상품군 별 온라인 거래액에서도 패션부문(15.8%), 스포츠·레저용품(24.8%)과 아동·유아용품(22.1%)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전 분기에 비하면 스포츠·레저용품은 21.8%, 패션부문은 14.3%, 아동·유아용품은 9.3% 거래액이 줄어 타 상품군에 비해 부침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이 감소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지난 겨울의 판매 부진이 온라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객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에서 객단가가 낮은 봄 상품이 주로 판매되기 시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 동기대비 아동·유아용품이 유일하게 0.2% 확대됐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패션부문이 2.5%, 스포츠·레저용품이 0.9% 축소됐다.

취급 상품 범위별로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종합몰과 전문몰이 각각 17.1%와 15.1%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종합몰이 3.8% 줄었고, 전문몰은 7.9% 늘어나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라인몰에 익숙해지면서 여러 컨텐츠가 복합된 종합몰 보다 목적 구매에 손쉽도록 특화된 전문몰의 편의성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수치로 보고 있다.

1분기 동안 종합몰과 전문몰에서의 상품군별 판매 형태를 보면 △패션부문이 최근 5년 동안 종합몰에서 매년 13~18%의 신장세를 보여왔다. 올 1분기에도 19% 늘어난 1조4,552억원을 기록, 전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문몰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다. 5년간 외형은 커져왔으나 신장세는 두 자릿수에서 한자리로 둔화되고 있다. 1분기에 2,039억원으로 동기대비 4.5% 감소했다.

△ 스포츠·레저용품은 종합몰에서 전년동기 대비 25.7%신장한 2,77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전문몰에서도 14% 신장한 272억원을 올렸다. 이는 패션관련 3개 상품군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최근 레저인구 확산과 함께 동반 상승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아동·유아용품은 전문몰에서 2012년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이후 매출이 꺾여 지난 1분기에도 12% 줄은 195억원에 그쳤다.

종합몰은 같은 기간 동안 23.9% 신장한 4,965억원으로 아직은 종합몰의 구매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의 운영형태를 구분한 통계에서는 온라인업체가 6,572억원(62.8% 비중)을 올려 15.9%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업체는 3,896억원에 17.9%의 신장률을 보였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온라인 업체가 3.6% 감소한 반면 온·오프라인 업체는 2.9%증가했다.

△온라인몰에서는 스포츠·레저용품의 성장이 두드러져 30%(5,497억원)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아동·유아용품이 25%(4,026억원), 패션부문이 10%(1,096억원) 신장순으로 나타났다.

△온·오프라인에서는 패션부문이 5627억원에 28%, 스포츠·레저용품이 1,263억원에 14%, 아동·유아용품이 1,134억원에 11.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6월 11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