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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해 110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R&D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 단위로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 ▲특허기술상품화 기술개발 지원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 ▲지역사회 사회기술 지원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지원 ▲대학-지역사회 간 협력 지원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패션·섬유 산업을 비롯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보건·의료 등 제조업체 전반이다. 완제품 개발 뿐 만 아니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과 성능, 품질과 공정 개선에 필요한 기계, 소재 개발과 사업화 컨설팅 서비스까지 포함시켰다.
특히 패션·섬유 산업에 대해서는 동대문과 성수, 종로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의류 완제품, 수제화, 귀금속 제조업체에 지역특화산업 육성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 과제를 기획하는 단계로 오는 8월로 공모 일정이 잡혀 있다. 섬유·패션과 함께 인쇄·출판(중구), 디자인·출판(마포), 한방(동대문), IT(구로)가 포함되며 총 10개 업체에 연간 최대 1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주관 사업자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먼저 ▲중소기업 제품상용화 지원 ▲특허기술상품화 기술개발 지원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 관련 사업공고를 내고 대상자 모집에 들어가 다음달 중 선정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상용화 및 특허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에는 총 65억원을 투입해 34개 대상 업체나 산학연 컨소시엄에게 과제 당 최대 2년간,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 타 지원사업과는 달리 지원금을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전통 식품과 기술, 도시농업,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기술 공급기관의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기술 이전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서울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간평가와 최종평가, 수시평가를 통해 지원 중단이나 차년도 사업비 차등지원, 참여 제한, 사업비 환수 등의 제재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