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가볍게… 더 가볍게’
폴리프로필렌·페트병 등 다양한 소재로 경량화 경쟁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가방 전문 업체들이 더 강하고 가벼운 제품 출시 경쟁에 나섰다.
최근 항공사들의 여행 가방에 대한 무게 제약이 더 심해진데다 해외여행 횟수가 잦아 진 고객들이 내구성과 무게를 따져 구매 결정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관련 업체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 보다 소재의 다양성이 더 두드러지는 추세다.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쌤소나이트’는 특허받은 신소재 ‘커브’를 사용한 제품을 이번 시즌 주력 품목으로 출시했다. ‘커브’는 100% 폴리프로필렌을 얇은 시트 형태로 녹인 후에 모시처럼 여러 겹으로 직조해 만들어 고강도, 고탄성, 초경량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스키용품이나 하부 보호대에 사용될 정도로 성능이 이미 검증됐다.
‘커브’로 만들어진 ‘파이어라이트’는 여행가방 한개의 무게가 1.9Kg(55센치 기준)으로 가볍지만 쉽게 깨지거나 변형이 되지 않는 튼튼한 내구성과 가벼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이맥스의 ‘엘르 가방’ 역시 파격적인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페트병 소재로 제작된 여행가방 ‘에볼루션(가칭)’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폐 페트병을 활용한데다, 100%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 제품으로 꼽는다.
가볍지만 내구성과 탄력성이 뛰어나며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하드캐리어 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
견고함의 대명사인 독일 여행가방 ‘리모아’는 순도 100% 폴리카보네이트 제품과 항공기의 알루미늄에서 영감을 받은 알루미늄 소재의 가방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방탄유리 소재로 잘 알려진 폴리카보네이트를 100%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습도와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보수적인 상품 운영으로 잘 알려진 ‘리모아’는 하반기에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의 리미티드 에디션 4~5가지를 추가로 선보인다.
투미코리아의 ‘투미’는 방탄복 나일론 소재인 ‘FXT’를 사용한 독특한 조직구조와 코팅기술이 강점으로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는 생활 방수와 함께 찢김이나 마모에 강하며 고급스런 느낌에 내구성까지 갖췄다.
<출처 :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