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 ‘유니클로’

2014-07-01 00:00 조회수 아이콘 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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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 ‘유니클로’

PFIN, 올 상반기 소비자 트렌드 이슈 조사

구매 채널은 인터넷·아울렛으로 재편
 
일본계 SPA 브랜드‘유니클로’가 캐주얼 시장을 삼켰다.

트렌드 정보 컨설팅 기업 PFIN(대표 유수진)이 조사, 분석한‘2014 상반기 소비자 트렌드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세대와 성별을 통틀어 브랜드 평가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선호도 결과에서는 대세 브랜드로의 쏠림 현상이 줄고 다양한 경로로 중저가 브랜드를 구입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품목별 남, 녀 소비자가 각각 최근 6개월간 구입한 ▲정장 ▲캐주얼 ▲스포츠·아웃도어 ▲신발 ▲잡화(가방·지갑·액세서리)를 살펴보면 성인 정장의 경우 남녀 공히 자주 구입하는 브랜드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20%를 훌쩍 넘었다.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도 10%를 넘지 못했다.

‘파크랜드’가 2년 6개월째 선두를 유지했고, 10~30대의 선호도가 높은 ‘지오지아’에 이어 ‘갤럭시’가 3위로 작년 하반기와 순위가 같다. ‘유니클로’는 정장 품목에서도 선호도 4위까지 치고 올라가 ‘지이크’와 동률이다.

여성은 특정 브랜드 선호 ‘없음’이 27.7%로, 선호 브랜드 순위가 큰 의미를 가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시즌 1위였던 ‘로엠’을 제치고 ‘숲’이 4.5% 응답률로 1위다.

여성 정장서도 ‘유니클로’는 3위까지 올라섰고 ‘미쏘’, ‘자라’ 등 SPA 브랜드 응답률이 상승세로 5위 안에 있다.

백화점 중고가 브랜드는 작년 하반기 5위권에 ‘미샤’ 와 ‘라인’이 있었지만 올 해는 9, 10위까지 밀려났다.

캐주얼은 남, 여성 모두 ‘유니클로’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는데, 여성은 세대 공통 1위다.

특히 여성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과 보세가 5위권 안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띤다.

스포츠는 남, 여성 모두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강세가 수년째 그대로고 ‘뉴발란스’가 3강에 들었다.

아웃도어는 성별 보다 연령 별 선호도가 크게 갈린다. 젊은층은 ‘노스페이스’, 중장년층은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로 몰리고, ‘K2’와 ‘네파’는 전 연령 구입 분포가 고르다.

잡화는 타 복종에 비해 순위 변동이 있는 편이다. 남성 소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연령에서 자주 구입한 브랜드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40%에 이른다.

‘닥스’와 ‘빈폴’, ‘루이까또즈’ 순이고, 작년에는 10위권에 없던 ‘쌤소나이트’가 4위다. 여성은 ‘MCM’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작년 순위에 없던 ‘시슬리’가 ‘코치’를 밀어내고 2위다.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 해외 고가 브랜드는 모두 5위권 밖으로 내려앉았다.

패션 상품 구입 채널은 백화점 이용이 줄고 인터넷쇼핑몰과 아울렛 등 가격경쟁력이 높고 접근성이 좋은 유통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정장 구입시에도 백화점 이용이 줄었고,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할인점이 증가 추세다. 다만 SPA 브랜드와 스포츠·아웃도어, 신발은 브랜드 단독점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종로, 명동, 동대문, 이태원, 신촌, 홍대, 강남역, 압구정, 삼성, 고속터미널역, 영등포, 신도림, 여의도 등 서울 중심상권 방문 소비자 중 13~59세 사이 남녀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14년 7월 1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