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시장은 하반기 모처럼 신규 브랜드가 런칭돼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상반기 세월호 사태로 인한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골프 라운드가 거의 사라지면서 침체됐던 시장이 신규 브랜드로 활로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반면 하반기에도 골프웨어 브랜드의 전개 중단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누적된 부실이 이번 세월호 사태로 더욱 가중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브랜드를 매각하거나 중단하는 사태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실제로 업계에는 일부 브랜드의 부도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
상품에서는 영 골프웨어 컨셉에서 벗어나는 일이 급선무다. 현재 골프웨어 시장은 거의 모든 브랜드가 알롤달록한 영 골프웨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듯한 모습이다. 따라서 브랜드의 지향점도 없고 아이덴티티도 부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은 일부 브랜드가 오히려 두각을 나타내는, 이른바 어부지리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을 정도.
이와 함께 침체된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가격정책이 예상된다. 출고가격을 낮추거나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일부 브랜드는 이미 하반기 가격전략을 수정하기도 했다.
또 많은 업체들이 날씨가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혹한을 예상해 성동물을 크게 늘렸으나 예상외로 기온이 높아 재고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날씨 변화와 그에 대한 예측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골프웨어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신규 브랜드 런칭이다. 케이투코리아가 이번 시즌 ‘와이드앵글’을 런칭, 골프웨어 시장에 가세한다. ‘와이드앵글’은 궁극적으로 3,000~5,000억원대 볼륨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내년 초 패션그룹형지가 최근 한국 판권을 인수한 ‘까스텔바작’을 런칭하고 데상트코리아도 ‘데상트골프’로 시장에 가세한다.
2014년 7월 9일 패션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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