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소비자 니즈 파악 중요

2014-07-11 00:00 조회수 아이콘 3015

바로가기

유아동, 소비자 니즈 파악 중요



아동복 업체들은 하반기 그 동안의 효율성 제고 등 소극적인 전략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브랜드들이 기존 컨셉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제품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이번 시즌 다운 판매에 집중, 중저가의 다운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다운으로 상품을 다각화하고 물량도 10~20% 가량 늘렸다.

9월 신학기를 비롯해 추석 매기와 크리스마스 등 특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시즌을 공략한 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9월 초에 시작되기 때문에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블랙야크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 등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상반기에 선전했기 때문에 이들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가 기대된다. 또 ‘헤지스 키즈’가 런칭하는 반면 ‘캔키즈’ 등과 같은 굵직한 브랜드가 전개를 중단하게 되어 이 역시 MD 개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백화점들이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거나 신진 디자이너의 편집숍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수입 아동 편집숍 ‘매직에디션’과 손을 잡고 유아 토털 라이프스타일숍 ‘리틀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리틀에디션’은 수입 유아 의류를 비롯해 발육 용품 및 리빙 제품까지 구성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반면 토종 유아존 브랜드들은 올 하반기에도 내수 시장보다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대형 유아용품 업체들이 중국에 지사를 세우고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가하면 중소 업체들은 면세점 입점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 제로투세븐 역시 최근 롯데 면세점 코엑스점에 ‘궁중비책’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에서 중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면세점 매장을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2014년 7월 11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