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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전문 업체들이 골프웨어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이 포화돼 정체되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라는 분석이다.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6천억원, 올해 2조8천억을 전망해 내년에는 3조원 진입도 무난할 전망이다. 반면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매출이 20~30%대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 1분기부터는 10%대로 주춤하다.
최근 밀레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해 골프웨어 브랜드 ‘밀레-푸조라인’을 내년 3월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내년 3월 2015 S/S(봄·여름)철 총 5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한 후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K2코리아는 신규 골프웨어 ‘와이드 앵글’을 올해 하반기 런칭한다. 30대를 타깃으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 저렴한 가격, 고기능성으로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콜마’도 올해 잠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1호점과 신세계백화점본점에 2호점을 연이어 개설하는 등 연말까지 백화점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영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의 일부 상품 군을 수입해 엘로드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블랙야크 역시 기존 아웃도어 제품에서 골프웨어 개념을 확장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정, 형지, 데상트 등 패션업체들도 하반기 골프웨어 시장에 뛰어든다.
세정은 8월초 웰메이드의 토털 라이프스타일화에 맞춰 ‘헤리토리 골프’를 출시한다. 필드 뿐 아니라, 다양한 레저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차별화해 젊은 고객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상트코리아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 ‘데상트 골프’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론칭한다. 데상트 골프는 국내에서 오는 2017년까지 유통망 114개, 연매출 1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패션그룹 형지도 최근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3~40대 남녀를 타깃으로 젊고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표방할 예정이다.
2014년 7월 11일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