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시장도 하반기 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측된다.
잡화 시장은 경기침체와 함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시장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데 기존 대형 브랜드들의 시장 지배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독특한 컨셉의 중소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과거와 같은 대형 트렌드 아이템이 줄어들과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중소 트렌드 제품이 잇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달라진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리딩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 답을 찾기 보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핸드백의 경우 최근 몇 년 전부터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슈즈 브랜드들도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중국 핸드백 시장은 1990년말~2000년대 초반 국내 시장과 유사한데 최근 한류열풍이 큰 영향을 미쳐 국내 브랜드들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다. 이에 ‘MCM’, ‘루이까또즈’ 등 국내 대형 핸드백 브랜드들이 중국으로 진출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라빠레뜨’, ‘제이에스티나’ 등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동아시아에서 면세점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 ‘소다’는 백화점 위주의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며 대형마트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슈스파’를 런칭했다. ‘락피쉬’와 ‘스퍼’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데 ‘락피쉬’는 크로크 샌들을 비롯해 가방 라인까지 새롭게 선보이며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스퍼’는 기존 플랫 슈즈에서 벗어나 슬립온과 로퍼를 결합한 큐비라인과 가방 라인 그리고 가죽을 적용한 슈즈 라인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2014년 7월 14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