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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시즌 단위로 중점 육성 점포를 선정하고, 해당 점포 입점 브랜드의 실적을 MD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5월까지 춘하 시즌 중점 육성 점포로는 수도권의 노원점, 지방권의 광주점이 각각 선정됐고 다음 시즌 수도권은 잠실과 분당, 지방권은 부산 본점을 중점 육성 하기로 했다.
중점 육성 점포에는 입점 업체들의 물량 확대는 물론 대규모 행사 우선 배정 등 집객과 매출 상승을 위한 영업 전략이 집중되게 된다. 이는 해당 점포의 떨어진 집객력과 매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패션, 식품, 가전 등 전 부문에 걸쳐 시행된다.
롯데 측은 “선정된 점포들은 동일 상권 내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경쟁중이거나 향후 이들 경쟁 유통사의 출점이 예정된 지역이며 이미 경쟁 유통사들은 이같은 점포 육성 방법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까지 중점 육성점포로 선정됐던 노원점과 광주점의 경우 신세계 의정부와 광주점의 영향으로 그 동안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아왔다.
노원점의 경우 롯데 계열 점포 중 수익이 세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우량 점포지만 매출 부침이 심해 이를 전략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올 상반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육성 점포에 선정된 잠실점은 롯데잠실몰(C2)과의 내부 경쟁에서 쏠림 현상을 막고, 분당점은 내년 개장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대응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판교점은 연간 매출 6천억을 내다보는 대형 점포로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 부산본점은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과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