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업계, 체험단 통한 바이럴 마케팅 러시

2014-07-17 00:00 조회수 아이콘 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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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업계, 체험단 통한 바이럴 마케팅 러시

블로그. SNS 활동... 브랜드 홍보에 접목

유아복과 용품업체가 체험단(서포터즈) 모집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블로그와 SNS 활동의 대중화로 이들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체험단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와 사용 후기가 타겟 층에 활발히 노출됨은 물론 실 사용자들이 느끼는 보완점을 가까이서 반영하는 프로슈머(prosumer)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기업은 이들이 제출한 결과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제품 개발 및 보완에 적극 반영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올 초 임산부와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주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을 선정,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강화에 나섰다. 이들은 분기마다 1회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수시로 진행되는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제품 평가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유아동 멀티숍 맘스맘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2차례 ‘맘스맘 CS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매장 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6기가 배출됐으며, 매장 방문과 서비스 미션 수행, 온라인 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

아벤트코리아는 공식 서포터즈 ‘러브슈머’를 11기까지 배출했다.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로 구성되며 정기적 온,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제품 체험기를 블로그, 카페, SNS 등의 채널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매달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활동 종료 후에도 자사 신제품 체험 및 공동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랜드F&C의 자회사 엠유S&C와 유아동 카시트 전문기업 순성산업도 가세했다.

엠유S&C는 2~12세의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유아동 이너웨어 브랜드 ‘까리제’ 서포터즈 1기를 모집,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까리제’ 상품교환권 증정 및 우수자 포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끌었다.

순성산업은 자사가 펼치는 ‘엄마의 안전 약속 캠페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처음으로 ‘맘스카우트’ 1기 단원을 모집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1~7세의 자녀가 있고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엄마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총 20명의 단원을 선발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자사의 신제품 카시트와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미션을 가장 잘 수행한 1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아복업체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이 늘면서 소비자들도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되는 체험후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칭찬일색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담겨야한다”며 “당장은 단점이 노출되겠지만 이를 기업이 어떻게 보완했는지를 보여준다면 신뢰가 더욱 쌓이고 그만큼 홍보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7월 17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