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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시장에서 메탈릭룩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금까지 실생활에서 착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메탈릭룩이 최근 패션상품의 포인트로 사용되면서 패션리더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슈즈 브랜드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메탈릭 슈즈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과거 메탈 룩의 금속의 느낌을 강조하는 미래지향적인 면이 강했는데 이번 시즌 메탈릭은 실용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 실크나 새틴과 같은 광택 소재에 메탈 코팅을 접목시키거나 베이직한 상품에 메탈릭한 포인트를 가미한 것.
지난해부터 몇몇 럭셔리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에서 메탈릭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메탈릭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슈콤마보니’, ‘지니킴’ 등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선보였던 메탈릭 라인이 인기를 얻자 ‘레이첼콕스’, ‘나무하나’를 비롯해 컴포트 슈즈 ‘가버’ 및 ‘버켄스탁’ 등 다양한 슈즈 브랜드에서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메탈릭을 적용한 라인은 전체 물량의 10% 내외에 불과하지만 시원함과 차가운 느낌이 조화를 이루는 메탈릭 소재를 일부라도 사용, 포인트를 준 상품의 비중은 30~50%선을 넘는다. 업체들은 메탈릭 소재를 매니쉬한 디자인의 샌들에 결합하는가하면 하이힐, 플랫슈즈 그리고 슬립온 및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한 컬러의 소재가 아닌 일명 믹스매치 반짝이라 불리우는 컬러의 메탈릭 슈즈다. 기존에는 골드, 실버 등 한 컬러로 된 메탈 슈즈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다르게 보이는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선희 ‘슈콤마보니’ 디자이너는 “과한 디자인이라 인식되던 메탈릭이 대중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일부 콜렉션에서 선보이던 메탈릭 스타일이 이제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군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