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저가 아동복 격돌 예고

2007-07-05 09:46 조회수 아이콘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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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저가 아동복 격돌 예고


올 하반기 중저가 아동복 브랜드들의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매 시즌 6~7개 신규 브랜드가 쏟아져 나온 중저가 아동복 시장에는 올 추동에도 ‘페리미츠’, ‘솔리테어’, ‘큐폴라’, ‘베베리틀미’, ‘디펄스보이앤걸’과 톰보이에서 런칭 예정인 신규 등 6개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따라서 대형마트의 경우 공급이 넘치고 가두 상권 역시 효율이 높은 매장 확보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신규는 물론 기존에 미 입점한 브랜드까지 다수 브랜드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가장 많이 런칭되는 토들러의 경우 점포당 많아야 4개 내외로 구성되는데 추동 신규를 모두 넣으려면 기존 브랜드를 모두 빼도 모자랄 정도”라고 말했다.

중저가 아동복 시장의 경우 그동안 비패션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했으나 올해는 패션 업체가 중심이 되고 있다.

입점 유통 확대를 위한 제 2브랜드 런칭이나 내의에서 외의, 성인에서 아동, 백화점에서 중저가 유통으로의 진출 등 활동무대를 넓혀가기 위해 오랫동안 잠잠했던 신규 사업의 기지개를 폈기 때문.

브랜드 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2~3년 동안 신규 런칭 수는 많아도 패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업체가 대부분이라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이번엔 사정이 달라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꼬망스, 보하스인터내셔날, 노모스아이티 등은 이미 중저가 시장에서 아동복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업체들어서 기존 인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른 영역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리미츠’를 런칭하는 꼬망스 한복현 부장은 “이미 작년부터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왔기 때문에 그간의 경험을 발판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확대되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확실한 컨셉 전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수는 넘치지만 컨셉은 거기서 거기다. 잘 되는 브랜드를 모방, 가격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뚜렷한 컨셉을 보여줄 수 있어야 경쟁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7.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