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견사, 온라인 사업 강화

2014-08-13 00:00 조회수 아이콘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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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중견사, 온라인 사업 강화

직영 쇼핑몰·전문 브랜드 개발


여성복 전문 기업들이 자체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종전에는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포함한 종합몰에 상품을 판매하거나 밴더 업체에 온라인 영업을 위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이 지속적인 침체 국면에 있는데다 ‘스타일난다’와 ‘난닝구’ 등 온라인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영향을 미치면서 직접 이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일부 여성복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려는 업체들이 생기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특히 다수의 브랜드 풀을 보유한 중견 기업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아이디룩이 운영하는 아이디룩몰(idlookmall.com)이 대표적이다.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6개 브랜드와 해외 바잉 제품을 중심으로 특화해 브랜드 자체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아이올리는 자체 인터넷 쇼핑몰 ‘아이올리몰(iolimall.com)’을 운영중으로, 최근 별도의 사업팀을 꾸리고 전문 온라인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종합몰을 통해서도 높은 매출을 올려 왔는데,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해 미래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의류 뿐 아니라 잡화와 액세서리, 화장품 등 품목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로, 모두 자체 브랜드화 할 계획이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케팅 플랜도 수립하고 있다.

‘지센’과 ‘컬처콜’ 등을 전개하는 위비스도 인터넷 쇼핑몰 개발을 위한 사업팀을 구성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사전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자사브랜드 뿐 아니라 타사 상품까지 취급하는 패션몰로 키울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움직임에서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은 자사 브랜드몰이라는 지엽적인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마케팅과 커머셜 두 가지 관점의 사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단일 브랜드로 쇼핑몰을 열었다 접은 경험과 온라인 강자들의 성공 사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1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