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유아동 매장 달라진다

2014-08-13 00:00 조회수 아이콘 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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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아동 매장 달라진다

리뉴얼로 매장 규모 확대·이미지 개선 나서


홈플러스 입점 유아동 업체가 매장환경 변화에 따른 구색 갖추기에 나선다.

대형 마트 중 유일하게 홈플러스가 몰 형태의 ‘더 플러스몰’로 리뉴얼, 유아동복 존 확대와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개선되면서 브랜드도 이에 맞춘 전략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상위 유아동 브랜드는 종전 23~26㎡(7~8평)규모였던 매장이 작게는 33㎡(10평)에서 66㎡(20평)까지 넓어져 점 내 구색을 갖출 새로운 방안을 수립했다.

‘컬리수’를 전개하고 있는 드림스코는 매장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공간을 고급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유아만을 위한 별도의 인테리어를 추가 제작하고 있다. 기존 매대 위에 겹겹이 쌓아 판매했던 기획 제품을 마네킨이나 집기에 디스플레이해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계획이다. 또 추동제품 물량을 전년대비 20% 늘린다.

‘알로앤루’를 운영하고 있는 제로투세븐은 자사가 가진 카테고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펼친다. 추동시즌에는 토틀 한방 유아 스킨케어 ‘궁중비책’ 제품과 ‘토니모리’의 수유용품과 이유용품을 비치해 구색을 갖춘다. 내년 춘하 시즌에는 넓어진 매장을 특화시키기 위해‘알로앤루’의 신규 라인 추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외 대부분의 브랜드는 당장 확대된 매장을 채우기 위해 액세서리나 유아용품을 구입해 채우고 있다.

에프엔케이의 ‘애플핑크’는 신발, 가방, 모자 등 여아 잡화 제품을 바잉해 매장에 구성한다.

아직은 홈플러스 일부 매장만 변화를 준 것이라 입점업체의 대응이 다소 소극적인 부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의 중장기 운영 전략에 있어서는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가 몰 형태로 MD 질을 높이고 있어 입점 업체의 영업 방향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환원 드림스코 이사는 “유통사와 브랜드의 고급화를 위해서 대형마트도 몰 형태로 가야한다고 본다. 단, 변한 점포 환경에 따라 브랜드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올해는 매장 내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보는 준비기간으로 삼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리뉴얼한 매장에 걸맞은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1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