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딩 시장 제 2라운드

2014-08-25 00:00 조회수 아이콘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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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패딩 시장 제 2라운드!

경량 재킷·바람막이 등 사계절 공략





올 겨울 수입 프리미엄 패딩 시장의 2라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패딩 시장은 2~3년 전 부터 국내 패션 시장의 이슈로 부상, 지난해 유통 채널이 급격히 늘었다.
 
올해는 주요 브랜드들이 예년에 비해 매우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종전 고가의 헤비다운류에 집중했던 프리미엄 패딩 업체들이 간절기 아이템을 크게 보강한 점이다.

경량 패딩과 패딩 이외 아이템 등 상품 구성을 한층 강화해 착장 기간을 늘리고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하고 나서면서 저변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캐나다구스’와 ‘몽클레르’는 사계절 패션 브랜드로 사업 영역 확대에 도전한다. 이들은 올해 유통망과 물량 계획을 모두 공격적으로 수립해 놓고 있다.

코넥스솔루션의 ‘캐나다구스’는 지난해 13개 매장(단독점 4개, 편집숍 9개)에서 올해 4개점을 추가해 총 17개점(단독점 7개, 편집숍 10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만 신세계 본점, 현대 목동점, 현대 대구점을 확정했으며,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도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또 분더숍·분주니어·비이커 등 유명 편집숍에도 입점한다.

이는 종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해 온 근거지를 서울 강북과 지방 상권으로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볼륨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물량은 작년에 비해 20~30% 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럭스의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무스너클’도 유통과 물량 계획 모두 공격적이다.

런칭 첫 해인 지난해 신세계 강남, 본점, 현대 본점 3개점에 입점한 데 그쳤지만 올해는 그 두 배인 7~8개점의 추가 올 하반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경기점, 현대 무역센터점이 확정됐고, 1~2개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물량 역시 지난해 보다 100% 늘려 투입한다.

지난해 런칭한 어소시에이티드브랜드의 ‘노비스’는 매장을 요지에 배치하는데 집중한다.

지난해 갤러리아 웨스트, 롯데 에비뉴엘,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까지 총 4개점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신세계 강남점을 추가해 5개점으로 확대한다. 물량은 전년대비 30% 늘려 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랑스 명품 ‘몽클레르’는 프리미엄 패딩 보다는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데 집중한다.

유통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되 스타일 수를 대폭 늘려 매장당 매출을 끌어올리는 게 쟁점 사안이다. 현재의 백화점 5개점, 분더숍 1개점을 유지하는 대신 봄과 가을 시즌에도 점당 월평균 매출 2억원을 유지하기 위해 상품 폭을 크게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점퍼의 스타일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간절기 아이템을 크게 확대한다는 점이다.

‘캐나다구스’는 윈드브레이커, 경량재킷 등 초겨울에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강한다. ‘무스너클’은 프리미엄 패딩 재킷의 컬러를 종전 네이비, 블랙, 블루 중심에서 다양하게 늘리고 간절기 아이템도 보강한다.

‘몽클레르’는 봄과 가을 컬렉션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이너 아이템 비중을 늘릴 계획이며 ‘노비스’역시 간절기 판매를 위한 재킷류를 대폭 보강한다.

공격적인 영업에 반해 마케팅은 비교적 보수적이다. 지난 해 이들 브랜드의 높은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일면서 올해는 조용한 영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구스’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스너클’은 추동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는 정도로 머무를 전망이다.

2014년 8월 25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