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160만 시대

2014-08-28 00:00 조회수 아이콘 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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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160만 시대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해외 손님 이해해야



‘2014 한국 패션시장 규모조사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든 패션 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 때, 생각보다 훨씬 큰 손으로 다가와 있는 손님을 들여다 본 것이다.

서울대학교 패션마케팅 연구실은 한국 패션 제품을 구매하는 외국인을 해외 거주 외국인, 해외 관광객, 국내 거주 외국인의 크게 세 가지 소비층으로 분류했다. 그 중 국내 거주 외국인과 중국 역직구족을 구매력 뿐 만 아니라 ‘메이드 인 코리아’의 가치를 인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켜 줄 최고의 조력자로 꼽았다.

2014년 5월 현재 법무부가 집계한 국내 거주 외국인은 167만 6715명. 특히 등록 외국인 90.09%의 거주 목적이 취업과 이민·영주, 경영·투자이고 패션 민감도가 높은20~30대가 53%를 차지해 이들의 소비파워를 예상할 수 있다. 한국 제품을 동경하는  중국 등 아시아권이 절대다수인 점도 우리 패션계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인 쇼핑객의 구매력은 사이버 월드로 이어진다. 특이한 점은 직구의 주 고객층인 2030 중국 여성들이 현지화된 사이트 보다는 한국어-한국 배경의 사이트를 선호한다는 것. 현지 구매대행사이트 보다 한국 종합몰이나 브랜드몰,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때 진짜 한국 제품이라는 지각과 한국에서 쇼핑하는 것 같은 실재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태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2014년 8월 28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