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 중심가 임대료 상승
지난 달에 이어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SPA 매장의 여름 시즌 오프와 가을 신상품 세일이 이어지면서 입객수와 매출이 전달 대비 20% 가량 늘었다. 8월 중반 이후 일몰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긴소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SPA 매장에는 가을 상품 초도물랭이 입고 됐고 여름 상품이 빠지고 디스플레이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전후로 간절기 아이템과 함께 가을 제품 판매 판촉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 슈즈 매장들도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세일 이후 가을 신제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스니커즈와 구두 등 주력 아이템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 매장도 내·외부 VMD를 변경하고 맨투맨 티셔츠와 런닝화 등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달 프랑스 가방 브랜드 ‘랑카스터’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한 것 이외에 신규 개설은 없으며 공실 건물은 없는 상태다.
권리금의 변화는 거의 없으나 이달 들어 중심 상권의 월 임대료가 330㎡(100평) 당 1천만원 안팎으로 상승했다.
대구 동성로 - 비오는 날 많아 ‘한숨’
예년에 비해 선선한 여름 날씨였지만 비 오는 날이 많아 가두 상권에는 악영향을 미쳤다.
바캉스 특수도 실종됐고 매출이 집중되는 주말에 연이어 비가 와 유동 인구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달 주말 유동 인구는 평소에 비해 20~30% 줄었고, 매출은 떨어지거나 제자리 걸음이었다. 대부분 매장이 전년 동기 대비 보합 수준이거나 역신장을 기록했다.
지난 달 주요 SPA 매장이 대대적인 시즌오프에 들어가면서 월 매출이 7억~12억원을 올렸는데 SPA 매장이 활기를 띌수록 일반 브랜드 매장은 고전했다.
비교적 선전한 곳은 ‘엠엘비’로, 전년대비 신장세를 유지했고 슈즈멀티숍과 ‘데상트’ 등 일부 스포츠 브랜드가 높은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내내 입점과 철수, 리뉴얼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 ‘팬콧’과 ‘폭스 스토리’가 리뉴얼하거나 새로 오픈했다. SPA ‘스파오’, ‘망고’와 ‘카스텔바작’이 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일부 브랜드 매장은 오픈이 연기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직영 매장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형화, 고급화되는 추세다.
가을 신상품은 전체 매장의 20% 내외로 출고됐는데 아직 매출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문정동 - 지식산업센터 조성, 호재 기대
3~4개월간 이어져 온 침체 국면이 여전하다. 전년 동월 대비 15% 가량 매출이 빠졌다. 위축된 소비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궂은 날씨가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주말 매출이 평일보다 2배 이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복종별로는 아웃도어가 이달에도 강세를 보였고, 슈즈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권 내 매장 변화는 없다. 임대료 역시 전월과 큰 차이가 없다.
로데오상점가 협동조합이 건물주를 대상으로 임대료 20~30% 인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매장이 재계약 시점에 임대료가 10% 가량 감해지는 정도다.
유동 인구는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문정지구에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 미니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10여개의 건물이 증축 공사를 하고 있으며,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산업 단지 조성에 따라 유입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든파이브 내 현대아울렛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관련 상인회는 아울렛 형태의 입점을 끝까지 저지한다는 입장이다. /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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