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타로 패션불황을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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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글로벌 패션포럼, 빅 데이터를 통한 패션산업의 변화 모색
최근 사회문화적인 화두로 떠오른 ‘빅 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패션산업과의 접목을 모색하는 포럼이 오는 18일 양재동 엘타워 7층에서 열린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관하는 ‘제 7회 글로벌 패션포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패션지식기반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패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해온 이번 포럼은 패션산업 측면에서 두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빅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 내부 데이터 관리의 혁신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과 그 해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패션, 빅데이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빅데이타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디지털 기술이 패션산업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다.
먼저 「컨텍스트의 시대」 저자이자 유명 저술인인 셀 이스라엘이 ‘The Technology’s impact on Fashion’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전, 오후에 걸친 포럼과 토론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세션 1에서는 다음소프트 빅데이타 분석팀의 류상우 이사와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패션산업 빅데이타 활용’을 주제로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와 패션 빅데이터 분석결과 등을 공개한다.
이어 오후 세션 2에서는 프리텍스 서효성 대표와 조이코퍼레이션 워크인사이트 김재홍 이사가 ‘기업 내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과 상출’이라는 주제로 내부 분석 정보 강화를 통한 성과 극대화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타 전문가인 이장우 박사가 진행하는 패션산업의 빅데이타 활용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패션협회는 이날 포럼 중 다음소프트와 MOU를 체결하고 패션업계을 대상으로 월간지 ‘패션 빅데이터’를 발간하는 것을 공표할 예정이다.
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빅 데이터와 관련해 “최근 국내 패션기업들이 해외 고가 수입 브랜드 및 글로벌 SPA브랜드에게 계속 마켓쉐어를 잃어가는 속도가 가속화되어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며 “과연 우리가 이런 상황에 대비해왔는가를 냉철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고수하고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달라진 시장 환경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원점에서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설계의 핵심이 바로 빅데이타 활용이라는 것이다.
이에 패션협회는 이번 7회째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빅데이터 즉, 기업 내/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의사결정 지원 ▲3D프린터 등 스마트 디바이스 발달로 인한 기존 패션산업 업무 혁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매장 전략 ▲웨어러블 컴퓨팅 개발 통한 상용화에 관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다뤄 이 포럼에 참가하는 국내 패션기업 CEO 및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반영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패션협회는 디지털 패션 테크(Digital Fashion Tech)라고 하는 국내 일정 규모 이상 패션기업 100개를 참여시키는 온라인/오프라인 집단 지식 플랫폼을 구축해 새로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등 ICT업체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 및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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