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완, 뉴욕서 컬렉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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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들의 뉴욕 진출이 활발한 요즘, 손정완 디자이너도 ‘뉴욕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손 디자이너는 지난 9월 6일 1시 링컨센터에 2015 S/S 컬렉션을 ‘듀얼리즘(Dualism) 균형의 미학’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현장에는 현지에 다양한 미디어 관계자들과 모델,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손 디자이너 측의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손 디자이너는 상반되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믹스 매치해 기존의 미니멀 모더니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착장을 만들었다. 이것은 동양의 음과 양의 조화로도 해석 할 수 있다. 가볍고 경쾌한 실루엣에 직선 디테일이나 거친 패브릭을 사용해 상반된 조화를 표현했다. 직선이 주를 이루는 간결한 착장에 동양의 곡선 디테일을 더해 균형을 이루는 식이다.
화이트와 뉴트럴 베이지를 기본으로 다양한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했다. 라벤더(lavender) 컬러부터 고혹적인 마젠타(magenta)에 이르는 퍼플 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했으며 정글 그린(jungle green)과 강의 색을 담은 채도의 블루, 청량감을 주는 쿨 민트(cool mint) 등으로 채색했다. 소재는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마직물을 주로 사용했고 태양의 눈부심을 표현하기 위해 골드 컬러와 세퀸(sequins)으로 제작했다. 견고한 조직을 가진 면 소재와 부드러운 매시를 두 겹으로 엮어 미니멀리즘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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