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디자이너 메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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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라이프스타일 컨셉 매장 구성
동대문 대표 쇼핑몰 두타(대표 이승범)가 8월 한 달간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이너 강화,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매장 구성, 쇼핑 환경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디자인 1번지인 동대문의 상권 특성을 더욱 살리고자 디자이너 매장을 강화했고, 기존 유통사들과는 차별화된 층별 구성을 선보였다. 여기에 동대문 쇼핑몰들의 문제로 지적돼 왔던 먹을거리와 휴식공간도 확충했다.
디자이너 매장은 종전 6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어났다. 전체 매장의 25%, 의류 매장의 30%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의류는 물론 구두와 가방 등 잡화,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용품 등 패션 아이템 전반에 걸쳐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 영입했다.
특히 1층 전 매장과 지하 2층 일부 매장은 서울패션위크 출신의 디자이너들이 입점했다. 1층은 강기옥, 곽현주, 김선호, 김홍범, 맥&로건, 박병규, 송유진, 윤원정, 이도이, 임선옥, 주효순, 홍승완 등 여성복 중심의 디자이너들이, 지하 2층은 이주영, 양희민, 송혜명, 서은길, 박종철 등 남성복 중심의 디자이너들이 입점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오픈한 ‘디콤마’, ‘디콤마 옴므’는 ‘두타 패션 컨퍼런스’ 출신의 디자이너를 포함 약 40여명의 신진 디자이너(김동률, 김원중, 박지운, 신용균, 신혜영, 오유경, 원지연, 이창섭, 임제윤 등)들이 입점했다.
두 번째로 두타는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컨셉에 맞춰 매장을 구성했다.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패션 트렌디 세터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층별 구성이다.
또 쇼핑객들의 편의와 공용 공간 확대를 위해 매장 수를 줄이고 대형화를 실시했다. 1999년 오픈 당시 1900여개 매장에서 2004년 800개, 2009년 550개, 올해는 450여개로 줄었다. 대신 매장 사이즈를 확대하고 각 매장별 탈의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쇼핑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화장실, 파우더룸, 수유실, 고객상담실, 안내데스크 등 편의시실을 업그레이드 했고, 각 층별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각 층에는 국내 최대 70인치 사이즈의 키오스크를 설치, 다양한 쇼핑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5개 층에 휴식형 카페들이 들어섰고, 7층에는 국내 유명 음식점들이 대거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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