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유통업으로 돌파구 찾나

2014-09-24 00:00 조회수 아이콘 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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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업체, 유통업으로 돌파구 찾나

 

패션업체들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등 유통 사업에 직접 뛰어 들고 있다.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제조·유통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비용이 높은 쇼핑몰이나 대형종합 매장을 건립,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 
 
LF의 계열사인 LF네트웍스, 패션그룹 형지, 위비스 등은 올해 이 같은 사업을 확대하거나 새롭게 시작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과거 자사 브랜드를 한데 묶는 복합 판매영업장과 달리 경쟁사 브랜드까지 입점 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향후 발전 추이에 따라 유통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통 채널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LF네트웍스는 아울렛 ‘브이플러스(VPLUS)’의 인천시 연수점과 경기 양주점에 이어 지난 7월 전남 광양시와 LF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사업을 위한 투자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조감도까지 나올 정도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월까지 토지보상협의를 마치고 2016년 1월 개장이 목표다. 
 
또 교외 상권 신규 개발사업과 도심 상가 리모델링 등 후속사업도 꾸준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LF 팩토리아울렛도 현재 12개점으로 확대 했다. 
 
패션그룹형지도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바우하우스’를 인수한데 이어 부산 사하구에 2호점 출점을 앞두고 있는 등 유통 사업을 본격화했다. 
 
부산 사하구 하단역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쇼핑몰 ‘바우하우스 인 부산’은 지난 6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형지는 지난 2008년 해당 지역 850여평 부지를 확보한 후 유통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바우하우스’ 인수를 계기로 복합 쇼핑몰 건립을 확정지었다. 
 
영업장 규모는 15층, 4만3천평방미터(1만3천평)에 달하는 복합 건물로 그 중 1만7천평방미터를 패션 콤플렉스 쇼핑몰로 꾸민다. 
 
여성복 ‘지센’의 전개사 위비스도 경기도 이천에 유럽형 패션 쇼핑타운 ‘가든워크’ 개발 사업에 뛰어 들었다. 
 
현재‘가든워크’의 개발을 위해 유통개발 회사인 브라이트유니온과 합작해 개발시행법인 위브플래닝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든워크’는 이천 포레스트 단지내에 스트리트형 쇼핑몰을 컨셉으로 지어진다. 국내 50여개 디자이너부틱 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시켜 인근 롯데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과 여주 375 등과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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