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캐주얼 ‘20년 젊어진다’

2014-10-01 00:00 조회수 아이콘 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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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캐주얼 ‘20년 젊어진다’

 





 

성인 캐주얼이 젊어진다. 중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전개해온 캐주얼업체가 최근 스타일리시한 제품군을 늘려 새롭게 매장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다. 
  
‘크로커다일’ ‘인디안’ ‘세르지오’ ‘피에이티’ 등은 브랜드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타깃 층을 낮추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따라서 종전 아웃도어, 골프웨어와 같은 기능성과 활동성에 맞춘 제품 비중은 줄어든다.
 
던필드알파는 남성 캐주얼 ‘크로커다일’의 캐주얼 라인을 보강하면서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라인 ‘Y-croco(영 라인)’를 출시했다. 기존 고객층이 선호했던 제품 라인은 ‘G-croco(젠틀맨 라인)’로 운영한다. 또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 했던 방풍 기능의 카디건과 발열 기능 캐주얼 셔츠는 다양화 했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제품도 대거 선보이기로 했다. ‘피에르가르뎅’은 이번시즌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 라인 ‘블루텍’을 내놓는다. 파란색의 별도 라벨을 부착한다는 의미의 신규 제품군은 종전 보다 에이지 타깃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제품 사양도 고급화 했다. 이 회사 유수연 이사는 “아웃도어에 식상해진 40~50대 고객층에서 보다 세련된 캐주얼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져 트렌디하지만 스포티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의 상품을 강화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정은 ‘인디안’을 중심으로 남성복 비중이 높았던 매장을 ‘웰메이드’로 전환, 여성복과 캐주얼, 잡화 등을 구성하면서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상당수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기존 브랜드의 상품 변화와 상권별 최적화된 브랜드 편집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에스패션의 남성복 ‘세르지오’도 이번 시즌 정통 트래디셔널 캐주얼에 스포티브한 감성을 더 했다. 올해는 소재, 컬러, 실루엣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젊게 풀어냈다. 
 
특히 주요 고객인 40대 남성층을 타깃으로 포멀과 캐주얼의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제품을 확대했다. 스웨터와 가디건, 셔츠 등 코디 중심의 단품류 기획도 늘렸다. 이 회사 정동한 대표는 “제품 기획을 바꾼 결과 가을 간절기 제품 판매율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평안엘앤씨도 성인캐주얼 ‘피에이티’의 상품 재정비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기획 적용 제품은 전체 물량의 5~10% 수준에서 이뤄지나, 현재 TF팀을 구성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빠르면 연말 품평회를 통해 외부 공개에 나선다. 전개 방식은 주요 거점 매장 일부에 구성하는 방식과 별도 분리된 매장을 운영하는 두 가지 모델을 채택해 향후 사업성이 높은 방향으로 좁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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