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4-10-17 00:00 조회수 아이콘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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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
부산 광복동 - 평일 매출 외국 관광객 주도 

  
평일 유동객의 절반 이상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은 주말에 몰리는 반면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부산 지역 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중의류 판매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스포츠와 캐주얼 매장을 중심으로 맨투맨 티셔츠 등의 판매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슈즈 매장에서는 스니커즈와 운동화 판매가 주도 하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대형 매장 오픈으로 타 브랜드 퍼포먼스 의류와 운동화의 판매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일부 캐주얼 매장에는 야상과 점퍼 등의 물량이 입고되고 있지만 아직 매기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다. 신규 매장으로는 지난 상반기에 철수했던 ‘푸마’ 매장이 이달 말 새로 오픈하고 스포츠 ‘미즈노’ 매장도 내달 초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임대료가 2배 가까이 상승해 중·소형 매장 점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형 직영점 증가와 통신 매장 직영점 전환 오픈 등이 임대료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 동성로 - 동성로 축제로 유동객 증가 
 



 
4월부터 8월까지 주요 브랜드 매출이 급격히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지난달 추석 연휴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로 연기 됐던 동성로 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 기간 유동인구가 평소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티아라, 에일리 등 인기 연예인과 곽현주 디자이너 등 패션쇼까지 마련되면서 젊은 층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유동인구가 늘어난 만큼 지난 달과 현재까지(14일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0~3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상당수 패션 브랜드 매장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SPA 중에서는 ‘유니클로’와 ‘스파오’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는 가운데 월평균 10~15억원을, 멀티숍 중에서는 ‘폴더’와 'ABC마트‘가 5억원대, 스포츠 중에서는 ’뉴발란스‘와 ’데상트‘가 2~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초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공사에 들어갔던 SPA '스파오‘가 재개장했으며, 직영 매장으로 확장 이전 중이던 ’컨버스‘가 갑자기 공사를 중단하고 철수했다. 대신 이 자리에 토이 전문숍 ’네버스토리‘가 새로 들어섰다. 

낮 평균 기온이 25~26도로 유지되면서 겨울 제품 매기는 거의 없는 상황이며 간절기용 점퍼, 맨투맨 티셔츠, 셔츠류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청주 성안길 - 대형점 진출로 상권 공동화 우려 
  




가을의 한 복판에 들어서면서 유동객은 늘었지만 매출은 작년 대비 늘지 않았다. 

이 달 초반 잇단 연휴로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30~40대 주요 구매층은 줄어든 반면 10대와 20대의 유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의류 구매는 인근의 롯데아울렛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점차 심해져 대형 매장을 제외한 소형 의류 매장의 매출은 작년 대비 30% 내외로 줄었다는 게 점주들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에잇세컨즈’와 후아유·스파오·원더플레이스 등 대형 SPA와 편집숍은 가을 시즌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즌 오프가 있었던 전달에 비해 신장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해 구매력이 중저가에만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성영캐주얼과 아웃도어는 전달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고, 전년대비 매출은 두 자릿수 하락했다. 10월에 들어서도 새로운 브랜드의 퇴점이나 입점이 없었고, 공실 매장에는 커피전문점과 과자전문점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인근에 지웰시티몰까지 가세하며 제 2순환로와 대농 지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에 대형 유통이 집중되면서 상권 공동화의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도움말 : 홍종화 ‘캘빈클라인’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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