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SPA·PB 등 패션이 효자

2014-10-17 00:00 조회수 아이콘 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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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SPA·PB 등 패션이 효자



 
식품과 생활용품의 구매처였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자체 유통의 이점을 살려 PB와 SPA브랜드 등 패션 부문을 확대하며 매출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무 휴업, 영업 시간 축소 등 최근 각종 규제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패션 부문에 힘을 싣고 있는 것. 
 
먼저 홈플러스(대표 도성환)는 「유니클로」와의 윈-윈(WIN-WIN)전략이 돋보인다. 올해만 7개 매장을 추가 오픈, 「유니클로」 1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수도권을 벗어나 아웃렛, 지방의 소상권으로까지 출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연령층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대형마트 입점이 나쁠 리 없다. 
 
매출만 봐도 둘의 윈윈 전략은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유니클로」가 입점한 홈플러스 강서점, 해운대점, 칠곡점의 경우 최근 1년간 몰 임대매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6.8%까지 늘었다. 「유니클로」의 이 같은 파워에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유니클로」를 비롯, 적극적으로 SPA브랜드를 키테넌트로 입점시키고 있다. 
 
자체 브랜드 PB개발과 확대에도 공격적인 모습이다.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올해 PB 브랜드 「데이즈」를 통해 4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론칭한「데이즈」는 매년 꾸준하게 성장해왔으며 해외 직소싱과 퀵오더 시스템의 안정화는 앞으로의 잠재성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내년에는 5000억원을 목표로 하며 2018년까지 1조원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유럽 SPA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 국내에 단독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대표 노병용) 역시 의류 PB인 「베이직아이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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