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대형사 고급화 전략 편다

2014-10-21 00:00 조회수 아이콘 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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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복 대형사 고급화 전략 편다

 

 

해외 브랜드에 제품력·상품구색 등 전방위 대응
신사복 대형사들이 다방면에 걸친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백화점 MD방향이 대형사의 매스 밸류 신사복 일부를 제외하고 남은 자리를 해외 고급 포멀과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바꿔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사도 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매장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으로 고급화에 집중 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와의 전격적인 경쟁에 들어감에 따라 상품과 브랜드 밸류 등 간판만 빼고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 중이다. 
 
대형사 중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제일모직이다. 
 
제일모직의 신사복‘갤럭시’는 자사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와 결합한‘ 갤럭시 라운지(GALAXY LOUNGE)’를 선보이고 신세계 본점과 롯데 본점, 잠실점에 각각 문을 열었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유통 매장을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수입 중심의 ‘란스미어’보다 보급화된 편집숍으로 운영하기위해 국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장내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갤럭시라운지’에만 선보이는 특화 상품도 포함한다. 
 
LF도 자사 신사복 ‘닥스’와 ‘마에스트로’의 고급화에 치중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수입 소재의 비중을 높이고, 개별 수트라인을 확대한다. ‘마에스트로 바이 라르디니 수트’ ‘알베로 바이 마에스트로 재킷’ 등 소재와 패턴 등에 차별화를 두고 이탈리안 클래식에 대한 컨셉과 상품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닥스’는 브랜드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체크 패턴을 과감히 배제하고 레드, 오렌지, 블루 등 새로운 컬러를 사용한다. 
 
TD 컨셉을 적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여 기존 고정 수요와 신규 고객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는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단계적인 리뉴얼을 시행하며 고급화한다. 특히 신사복 ‘캠브리지멤버스’는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바잉한 제품을 구성한다. 
 
또 캐주얼과 포멀 각각의 라인에 종전보다 젊은 감성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사복 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 남성복 시장의 조닝과 장르가 세분화되면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사복과 타운 등이 꼽히고 있어 이미지 쇄신을 통한 고급화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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