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고객 참여형 강좌 열풍
패션 업체들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 열풍에 빠졌다.
그 동안 VIP를 위한 트렁크 쇼, 공연 및 전시 등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참여형 강좌를 개설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과 적합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클래스 개설에 적극 나서면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있다.
‘살로몬’ 아웃도어는 압구정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 트레일런’이라는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30~40명을 선정해 수요일 저녁마다 일정 코스를 달리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살로몬’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참여함으로써 브랜드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고 트레일런 전문가와 함께 배움의 기회도 갖는다.
‘나이키’ 역시 매주 화요일마다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전문 트레이너에게 배울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파타고니아’는 논현 직영점에서 매주 수요일에 요가 수업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은 아쉬탕가 요가 클래스로 참가비 1만원 중 70%는 환경단체에 기부하며 브랜드 정신을 소비자들과 함께 동참하기도 한다.
남성복 ‘까르뜨블랑슈’는 고객들의 아트앤컬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르 살롱’ 프로젝트를 실시, 다양한 문화&컬처 클래스를 진행한다. 가죽 공예, 핸드메이드 캔들, 페인팅 등 다양한 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클래스로 구성될 예정이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가로수길 매장에서 매월 하루를 정해 ‘자주’ 워크숍이라는 생활 강좌를 연다. 10월에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작시간’으로 부엉이 쿠션과 호박캔들을 만들 예정이며 11월에는 겨울을 닮은 캔들리스 만들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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