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패션이 공존하는 젊음의 거리 홍대

2014-10-27 00:00 조회수 아이콘 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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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패션이 공존하는 젊음의 거리 홍대





서울 대표 쇼핑 코스로 부상
지난 17일 금요일 오후 4시 홍대입구역 주변.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젊은 층들의 발걸음으로 꽉 찼다. 날이 어둑해지고 거리의 네온사인들이 하나 둘씩 켜지면서 거리는 더욱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홍대역으로 이어지는 거리 곳곳의 거리공연은 금요일 저녁 홍대를 뜨겁게 달궜다. 

골목골목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띈다. 공항철도가 새롭게 개통하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급격히 늘었다. 연남동과 합정동 일대에 게스트하우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을 정도다. 
  

  

 

인디 문화와 메이저 패션이 공생하는 곳
연남동·합정동·연희동 등으로 상권 확장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홍대입구역 수송인원은 지난해 기준 일평균 9만8천명으로 강남역, 서울역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2012년 대비 10% 가량 큰 폭 늘었다. 합정역도 15% 늘어나면서 일평균 수송인원이 4만3천여 명에 달했다. 

홍대상권이 명동에 이은 국내 최대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합정역, 상수역은 물론 연남동까지 상권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고 있다. 기존 주택가 골목들은 독특한 인테리어의 의류, 화장품, 커피 매장들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아직도 곳곳에는 새롭게 오프하려는 매장들 공사가 한창이다. 

최근 4~5년 사이 패션기업들의 투자도 크게 늘었다. 명동, 강남, 가로수길에 이어 홍대상권에 대형 매장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홍대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홍익로와 홍대에서 상수역으로 이어지는 와우산로를 중심으로 ‘H&M’, ‘포에버21’, ‘뉴발란스’, ‘바이크리페어샵’, ‘갭’ 등이 자리를 꿰찼다. 



 

상상마당 인근 역시 1~2년 전에는 술집이나 음식점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1~2년 사이 ‘탑텐’, ‘어라운드더코너’, ‘캡텐’, ‘액센트’ 등 국내 패션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랐다. 

메인로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면서 소호 매장들은 신촌로 방면과 상수역 방면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신촌로 방면 와우산로 27길과 29길은 최근 3~4년 사이 소호 매장들의 진출이 대거 이어졌다. 상수역 방면 역시 골목 곳곳에 아기자기한 패션 매장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상권 관계자들은 당분간 홍대상권의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술과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상권이며, 개발 호재까지 잇따르고 있어 상권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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