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직진출 업체 거침없는 행보

2014-10-28 00:00 조회수 아이콘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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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직진출 업체 거침없는 행보



‘수입은 고가, 특정 계층 공략’은 옛말 가격 경쟁력 갖추고 다채널 유통 공략
국내 직진출한 외국 기업의 세확장이 거침이 없다.


그중에서도 올해 처음 국내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이 초반부터 빠른 유통 전개와 높은 매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직진출 업체들은 상품 공급과 가격 등을 이유로 서울 중심 상권에서 소수 직영 유통만을 고집해 왔지만 최근에는 쇼핑몰과 직영점 외에 아울렛, 온라인, 홀세일까지 유통을 다각화하면서 시장 저변을 파고들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유통 채널에 맞게 추가 런칭할 계획이어서 시장 장악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영국 토틀 패션 ‘올세인츠’는 최근 올세인츠코리아를 설립하고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다.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 신세계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오픈한데 이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을 지난 17일 오픈했다. 내달 중에는 강남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점에 입점, 총 5개점을 구축하게 된다.

일본 포인트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드’도 강남점 오픈 이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잠실 롯데월드점, 삼성동 파르나스몰, 롯데몰 수원역점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연말까지 5~7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오픈한 매장들이 목표대비 10~20% 높은 실적을 기록하자, 공격적인 유통 확장으로 전환하고 내년에만 100평 이상의 매장 7~8개점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 3월에 직진출한 VF코리아의 슈즈 ‘팀버랜드’는 타임스퀘어, 롯데월드몰까지 총 13개점을 확보했다. 오는 31일에는 AK백화점 수원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올 초 직진출한 파타고니아코리아의 아웃도어 ‘파타고니아’는 현재 13개 매장을 확보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총 30여개 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에서 직진출한 기업의 행보도 거침이 없다.

슈즈 나인웨스트·스티브매든·캐롤라이나 에스피노자 등을 전개하는 지알아이코리아는 편집 매장 ‘센트럴센트럴(이하 CC)’의 국내 시장 안착에 주력한다. ’CC’는 올해 IFC 몰에 입점한데 이어 롯데 수원과 삼성동 코엑스몰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내년에 현대 판교점에도 매장을 개설한다.

‘스티브매든’은 현재 단독매장 3개점이지만 내년에 5개점까지 확대하는데, 쇼핑몰과 온라인몰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내년 추동에 프랑스 패션 잡화 안드레(Andre)·미넬리(Minelli)·코스모파리(COSMO PARIS) 등을 런칭,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더브랜드에이전시 한국지사가 전개 중인 브라질 젤리슈즈 ‘멜리사’는 국내 마켓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수주 물량도 3배 이상 늘려 잡았고, 매장도 현재 14개점에서 33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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