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 문화, 쇼핑몰에도 깃든다
킨포크 열풍이 불면서, 혹은 건강한 음식 문화의 전파로 최근 집밥이나 홈베이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 이런 분위기가 최근 문을 연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몰에도 반영이 됐다. 일본에서 131개의 요리교실을 보유한 ABC쿠킹스튜디오(ABC Cooking Studio)가 롯데월드몰에 1호점을 오픈한 것.
전개사인 ABC쿠킹스튜디오코리아(대표 요코이 히로시)는 지난 2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오픈을 준비해왔다. 일본에서는 1987년 설립된 역사깊은 회사로 일본 내에서만 1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대중 요리교실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놨다. 지난 2010년 12월 중국 상하이 K11 아트몰에 첫 진출한 이후 베이징, 홍콩, 대만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재 12개 점포, 1만 명 이상의 해외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은 해외 진출 5번째 도시이며 롯데월드몰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개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담중인 유통망은 주로 백화점과 쇼핑몰로 상권별로 스튜디오의 타깃을 달리해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의 경우 2030대 직장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요리/빵/케이크 수업 코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후에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교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온 세상에 미소가 넘치는 식탁을'이라는 이념을 갖고 있는 ABC쿠킹스튜디오는 기존의 요리 교실이라는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카페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고, 요리를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쿠킹 클래스를 이어간다.
롯데월드몰 1호점은 내년부터 요리/빵/케이크 3개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코스 수업 신청은 멤버스 가입 회원만 가능하므로, 현재는 회원을 모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원은 12개월, 18개월 등 정해진 기간에 횟수를 정해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 내에만 수업을 다 들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사정에 따라 하루 3개 클래스를 모두 듣거나, 일주일에 한 번씩 듣거나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들었던 클래스라도 횟수만 맞추면 몇 번이든 참여할 수 있는 것. 아직은 회원 가입을 받는 중이라 홍보 겸 첫 진출을 기념해 오는 31일 금요일에는 글로벌 쉐프 에드워드 권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포함된 행사를 열어 ABC쿠킹스튜디오를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소비자 외에도 주방 가전 혹은 식재료 업체들의 경우는 클래스 제휴로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해 볼 가치가 있다.
※ ABC 쿠킹 스튜디오란?
일본에서 131개의 스튜디오와 100만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요리교실 ABC 쿠킹 스튜디오는 요리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할 수 있는 다양한 쿠킹 클래스가 장점이다. 카페 같은 분위기와 선물 포장 등의 세심한 서비스로 젊은 여성층에 각광받는 요리교실이다. 푸드, 베이커리, 어린이들을 위한 'abc kids' 등을 통해 음식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사진설명 _ (위) 홍콩 ABC 쿠킹스튜디오 전경 / (아래) 중국 상하이 K11 아트몰에 입점한 ABC 쿠킹스튜디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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