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大 의류수출기업 올 최대 실적 전망
세아, 국내 최초 수출 15억불 돌파
한세, 영업 이익 20% 증가 724억
한솔, 내실 다지고 내년 공격 영업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국내 대형 의류 수출 기업들이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패션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들 기업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기업의 올해 수출량은 사상 첫 4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세아상역은 올해 수출량이 15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의류수출 벤더 중 최초의 15억 달러 돌파로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세아상역 측은 “기존 거래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바이어 개척이 높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유럽 쪽으로 신규 바이어를 개척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세아상역은 2016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2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역시 공격 영업을 통해 올해 대비 1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6% 신장한 1조3163억원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역대 최대이자 전년대비 2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세실업 측은 “갭과 나이키 등 기존 거래처는 물론 최근 2~3년 사이 유니클로와 자라, H&M 등 글로벌 SPA의 오더량이 매년 50% 이상씩 지속 증가했다”고 말했다.
내년 역시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1조5천억원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초 설립한 베트남 제3법인이 향후 2~3년 안으로 세팅 완료되면 1, 2법인을 합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어 거는 기대가 높다.
한솔섬유는 지난해 1조988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가운데 올해는 5~6%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면서도 월마트와 유니클로, 갭 등 메인 바이어들의 꾸준한 오더와 신규 바이어 개척 등이 이어지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월마트와 유니클로, 갭 등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 1억 달러 초중반대 선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빅 바이어였던 JC페니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아르마니, 막스앤스펜서 등 중고가 브랜드와 미국 유통사 타겟과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하면서 내년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솔섬유 관계자는 “바이어들을 재정비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신규 바이어 개척에 힘썼다”며 “올해는 수출량이 소폭 신장하는 선에서 마감이 예상되며 내년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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