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만점 공략, 김용식 대표는?
김용식 모스메이드 대표가 브랜드 「유니크누드(Uniquenude)」로 중국에 진출, 1만점을 향해 달려간다. 김 대표는 동대문 업계에서 15년간 도매업을 이어오며 인정받고 있는 대표 인물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여성복 도매 브랜드 「모스(MOS)」를 시작으로 「서드룸(3rd Room)」까지 브랜드를 확장했으며 올해는 「유니크누드(Unique)」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 대표는 동대문 업계에서 감도 높은 상품 구성과 퀄리티를 구현하는 업체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모스」는 가격대면에서 시장 내 저가 아이템 대비 2~2.5배 정도 높지만 연간 35만장을 판매하는 A급 브랜드다. 15년 동안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선도 자리를 지속해 온 만큼 김 대표는 아직도 열정이 가득하고 누구보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인다.
그는 올해부터 소규모에서도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해 중국 내 확산할 계획이다. 가맹점 사업으로 확장할 브랜드는 「유니크누드」다. 김 대표는 내부적으로 이를 아메바 비즈니스라고 칭한다.
김 대표는 중국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소규모의 상업 공간들이 패션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점을 공략했다. 그는 “중국 지방 정부들이 잇따라 부동산 시장 규제를 풀고 있다는 소식이 소비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곧 중국 내에서 소자본으로 매장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게 될 것. 우리는 어깨에 힘을 빼고 패스트패션 캐주얼 브랜드로서 백화점 유통 뒤에 큰 시장인 가맹점을 빠르고 파워 있게 침투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유니크누드」는 패션 매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중국 지방의 초보 대리상들을 위한 전략이다. 디자인에 전문성과 패션 정보가 부족하고 판매 전략에 노하우가 없는 창업자들을 위해 「유니크누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쉽고 소자본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유니크누드」는 소규모 매장부터 대형 쇼핑몰 매장까지 구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간 총 1000가지 이상의 스타일을 제안해 숍 규모에 맞는 상품 전략을 제안한다. 또 원거리 거래를 위해 PC, 모바일에 상품을 올려 쉽게 아이템을 오더할 수 있게 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당일출고 시스템으로 3일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매주 25~30가지의 신상품을 제안하며 이를 어떻게 디스플레이 해야 하는지 본사 쇼룸에서 매장을 구성해 공유한다. 무엇보다 가맹비 100만원의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가맹전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김 대표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 쉽고 빠르게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S/S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향후 20년 1만개점을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김 대표는 “R&D 센터가 되는 국내 본사에서는 컨텐츠에 업그레이드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섬에서 실장으로 활동했던 디자인 디렉터를 영입했다”며 “국내 제도권의 중국 비즈니스와는 차원이 다른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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