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장 회복세…부활 움직임
아웃도어·어덜트 시장 정체 국면
골프 시장이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어려웠던 골프 브랜드 매출도 신장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서티를 겨냥해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파리게이츠’, ‘엠유스포츠’, ‘먼싱웨어’ 등의 골프 브랜드가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올 10월까지 누적매출이 전년대비 60% 성장했으며, ‘엠유스포츠’는 최근 3년 연속 30%대 신장세를 기록하며 올 10월까지 전년대비 32% 올랐다.
백화점 골프존의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 몇 년간 10~20%대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던 매출이 보합 내지 소폭 신장세로 전환된 것.
롯데는 10월까지 누적매출이 전년 대비 5% 신장했고, 현대는 -1.3%, 신세계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종전 골프웨어의 메인타깃 층 30~50대 고객을 빼앗아 갔던 아웃도어가 획일화됨에 따라 올해 성장 폭이 줄어들거나 역신장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골프웨어와 경쟁 구도에 있는 어덜트 캐주얼 역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웃도어와 어덜트 캐주얼에 식상함을 느낀 고객들이 젊은 감각으로 업그레이드된 골프웨어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것.
실제 골프웨어의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도 활발하다. 이번 시즌 마스터스통상의 ‘콜마’, 케이투코리아의 ‘와이드앵글’이 런칭됐고, 내년에는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골프’,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이 런칭을 준비 중이다.
롯데 매입부 위호 과장은“ 기존 아웃도어, 어덜트 캐주얼로 이탈했던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보면 골프웨어 시장으로 회기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골프 시장 경기가 좋아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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