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동 남성복 소재 경향

2014-11-11 00:00 조회수 아이콘 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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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추동 남성복 소재 경향



비격식화 가속 … 스포티브 컨템포러리 부상
화섬·누빔 소재 비중 늘고 충전재 적용 
원단 거친 느낌 보완하는 파스텔톤 유행 

  
내년 추동 시즌 남성복 시장에는 ‘비격식화(인포멀라이징)’ 경향이 대두되면서 스태디엄 점퍼나 블루종, 패딩 코트, 네오플랜 코트 등이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섬(화학섬유) 소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러드 재킷과 코트에 주로 사용되는 모직물은 올 추동 시즌과 유사한 방모복지와 트위드 조직 등 원단 짜임새가 특징적인 소재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울(방모), 코튼 혼방 소재 사용이 늘어나는 데 울코튼 소재의 특징은 컬러와 조직감(원단의 짜임새)이 두드러져 내년 트렌드에 일치하는 컬러를 구현하기 쉽다는 것.

다만 보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안감에 충전재를 적용한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달부터 내년 추동 시즌 원부자재 발주 상담을 시작한 남성복 업체들이 이 같은 경향을 십분 반영하고 있다.

이영찬 파스토조 실장은 “모직류는 선명한 컬러와 조직감을, 화섬류는 충전재(구스·덕다운)가 빠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웰딩 기법 등 특수 마감재와 스트레치, 염샘 견뢰도가 높은 옷감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섬류의 경우 그간 헤비 아우터에 집중해 사용돼 왔는데 재킷과 트렌치, 블루종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 남성복 트렌드로 주목하고 있는 스포티브 컨템포러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존 스포츠 및 아웃도어에서 주로 사용돼 온 소재가 포멀한 아이템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한섬이 올해 런칭한 ‘랑방 스포츠’는 내년 추동 고기능성 화섬 소재를 사용한 ‘다이나믹 퍼포머’과 ‘어번 애슬리’ 라인에 화섬 소재 적용을 확대한다.

LF의 ‘질스튜어트뉴욕’은 저지 소재 맨투맨 티셔츠와 스포티한 아이템으로 구성한 ‘JTM’ 라인의 이번 시즌 판매율에 따라 내년 관련 소재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방모 복지류는 멜톤과 펠트지의 컬러 변화가 주목된다. 

피코트 옷감으로 색채감이 뚜렷한 네이비, 그레이, 블랙의 솔리드 컬러 대신 파스텔 톤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원단 특유의 거칠고 딱딱한 물성을 보안하기 위함이다. 또 방모와 소모에 실크사를 혼방한 소재의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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