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루치, 자신의 브랜드와 돌연 작별을 고하다
30년간 자신이 이름을 딴 브랜드를 이끌어온 미국 디자이너 랄프 루치가 결국 자신이 만든 브랜드와의 갑작스러운 작별을 고했다.
세계 패션계에서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가 돌고 도는 것은 상식으로 통하는 시대지만 랄프 루치의 갑작스러운 은퇴는 다소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디자이너 랄프 루치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랄프 루치'를 떠난다고 한다. 아직 그의 후계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에 이어 랄프 루치를 책임질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16 리조트 컬렉션부터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2015 pre-fall 컬렉션과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은 사내 디자인팀이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갑작스런 은퇴로 사내팀이 일시적으로 쇼를 준비했던 질 샌더의 경우와 유사한 셈이다.
미국의 유일한 쿠티리에 중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랄프 루치는 1981년부터 디자인을 시작했다. 이어 1994년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샤도 랄프 루치(Chado Ralph Rucci)를 론칭했다. 이어 2013년 브랜드명을 '랄프 루치'로 바꾸었다. 현재 그가 자신의 브랜드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앞으로 랄프 루치의 거취에 대한 추가 내용이 나오는 대로 바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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