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요리하는 편집숍
최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는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편집숍이 있다. 바로 “우리는 패션을 ‘요리’한다(We ‘Cook’ Fashion)”라는 콘셉으로 올해 5월에 오픈한 ‘515’ 편집숍이다.
쓰리디이에프(대표 장기웅)가 론칭한 첫 편집숍인 ‘515’는 도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엣지 있는 아이템들로 미스매치·위트·키치 컨템포러리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515’의 타깃 연령층은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이며 매장 크기는 354㎡ 이다. 1층 여성, 2층 남성으로 구분되어 의류, 잡화, 화장품 등 남녀 4대 6의 상품 구성으로 해외 브랜드와 로컬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은 다른 편집숍에 비해 빠른 회전율과 높은 퀄리티, 저렴한 판매가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Q: ‘515’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요즘의 리테일 시대에 맞게 인기몰인 편집숍을 론칭하기 위해 패션 관련 사업에 20년 넘게 종사한 창업자 3명이 손잡았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아온 터라 각자의 강점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힘을 모아 시너지효과를 얻게 됐어요. 패션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각 아이템들의 특징을 모아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떠한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70%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515’에 맞는 스타일을 직접 선정해 ‘515’의 브랜드 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손앤박’ ‘마데르노’ ‘칼메데온’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MD들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준비해 컬러별, 스타일별 등 다양한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Q: 인테리어가 독특한데 무슨 콘셉인지?
“일단 “패션을 ‘요리’한다(We ‘Cook’ Fashion)”와 어울리는 식자재 용품을 모티브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띕니다. 매장 외부 인테리어는 매장 밖에서도 쉽게 내부 상품을 볼 수 있게 1, 2층 모두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더 많은 패션피플들이 저희 상품을 볼 수 있게끔, 또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끔 노출을 최대화하고 있습니다.”
Q: 미래 계획과 목표는 ?
“먼저 유통 프로세스의 역량을 더 강화하고 생산 기반이 취약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OEM시스템을 갖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하고 좋은 상품들을 더 많은 유통망을 확보해서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515’는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큰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각자의 기호에 맞게 패션을 ‘요리(Cook)’ 할 수 있는 패션 피플을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제품 간 상승효과를 줄 수 있는 콘텐츠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현 세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즉시 제공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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