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화려한 부활 날개짓

2007-07-13 09:59 조회수 아이콘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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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려한 부활 날개짓

동대문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 시장은 값싼 중국 제품의 무분별한 유입과 경기 침체로 지난 몇 년 간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울시를 중심으로 동대문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상인들과 쇼핑몰 관계자 역시 활로찾기에 한창이다.

가장 큰 변화는 동대문 운동장의 공원화 사업.

오는 11월 동대문 운동장을 철거하고 들어서는 대규모 공원에는 공연장과 디자인 컴플렉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동대문 한 가운데 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경우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통한 고객 유입 증가와 매출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립의료원 자리에는 대형 비즈니스 호텔이 들어설 계획으로 있어 동대문을 찾는 바이어들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도 개선된다.

종전 청계천부터 두타, 밀리오레, 헬로에이피엠을 지나 동대문운동장역에 이르는 인도가 비좁아 야간에는 통행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연말부터 도로를 한 차선 줄여 인도를 넓히고 반대 편 공원 방향으로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모두 서울시에서 동대문 활성화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구체적인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최근에는 동대문 혁신포럼도 만들어졌다.

지난 달 25일 학계 관계자, 패션 업계 종사자, 동대문 관계자 등이 모여 동대문의 부활을 위해 혁신포럼을 만들고 초대회장에 두타의 이승범 대표를 추대했다.

혁신포럼은 동대문의 발전을 위한 창조적 모임으로 학술 세미나와 전략과제 발표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동대문에 위치한 쇼핑몰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패션TV는 현대아이파크몰과 함께 동대문 처음으로 백화점을 오픈한다.

패션TV 백화점은 동대문운동장과 직접 연결 통로를 뚫어 소비자 유입을 용이하게 하고, 제도권 브랜드의 대거 입점으로 타 점포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맞은 편의 굿모닝시티도 공사 진척률이 80%에 달하면서 내년 말이면 그랜드 오픈될 예정이어서 상권 확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헬로에이피엠 역시 젊은 층을 겨냥해 6, 7, 8층을 백화점 형태의 잡화 액세서리 멀티샵으로 꾸미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7.13/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