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꾸준한 인기 유일한 희망?

2014-11-19 00:00 조회수 아이콘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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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템포러리, 꾸준한 인기 유일한 희망?

 
해외 컨템포러리 시장은 다른 여성 시장과 달리 올해 유통망을 확대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지난 1~2월 겨울 아우터 물량이 없어 매출이 저조했고 4~5월 세월호의 여파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여름 원피스 및 단품 아이템이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런칭한 상당수의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서울 주요 백화점 매장을 확보했고 리딩 브랜드들은 유통 볼륨 확대에 나섰다.
 
이 같은 해외 브랜드들의 저변 확대에는 해외 본사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해외 업체들이 유럽 시장 침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 지속되는 한류로 국내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몇몇 해외 브랜드는 한국 시장 정서를 상품 디자인에 반영하고 물량을 늘리기도 했다.
 
이처럼 수입 비즈니스가 활성화되자 대기업이 가세하는 등 시장이 재편될 조짐마저 나타났다.
 
롯데는 GB사업부를 통해 웨어펀인터내셔날의 ‘겐조’외 5개 브랜드를 인수, 전개권 및 유통망, 재고, 조직 일부를 양도받았다.
 

 
한섬은 지난해 ‘이로’를 런칭한데 이어 ‘더 쿠플스’를 국내 런칭, 롯데월드 에비뉴엘점에 신규점을 오픈했다.

LF도 올해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까르뱅’의 전개에 나섰고 내년 ‘No21°’을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자벨마랑’의 유통망 확대에 나서 총 17개 매장을 확보했다. ‘이자벨마랑’은 점당 매출은 다소 떨어졌지만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월평균 2~3억원대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디룩은 ‘산드로’의 런칭 초기부터 남성복 ‘산드로 옴므’를 별도로 운영, 6개의 유통망을 확보했고 두 브랜드로 총 17개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마쥬’의 신규 매장을 4곳에 추가하고 스타일 및 물량을 확대해 매출 볼륨을 키우고 있다.
 
에스제이듀코 역시 국내 남성복 시장을 겨냥한 ‘쟈딕앤볼테르 옴므’의 현대 본점 및 무역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을 올해 갤러리아 웨스트관에 오픈했다.
 
이밖에 안정적인 매출 곡선을 그리던 리프트인터내셔날의 ‘쥬카’는 올해 들어 다소간의 등락을 보였고 리앤한의 럭셔리 캐주얼 ‘골든구스’는 스니커즈 판매로 매출이 반등했다. 거암의 ‘하쉬’는 매출 신장을 거듭하다 하반기 소폭 하락세를 포였다. 또 샘플링은 자사 편집숍 ‘스페이스눌’을 통해 북유럽 브랜드 ‘타이거 오브 스웨덴’, ‘필리파케이’, ‘호프’를 차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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