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에 떨고 있는 패션 시장

2014-11-26 00:00 조회수 아이콘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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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프라이데이에 떨고 있는 패션 시장



미국 최대 프로모션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해외 직구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한 국내 백화점들과 직구족이 몰리는 온라인쇼핑몰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지난 11월 2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21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 겨울 매출의 중심인 다운점퍼와 모피와 함께 해외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일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할인을 진행하지 않던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을 통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블랙세븐데이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세계몰에서는 병행수입 통관 QR코드를 부착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20%까지 할인한다. 여기에는 ‘몽클레어’, ‘아크네’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포함됐다.
 
김예철 상무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해외 직구 못지않은 가격 경쟁력으로 11월 쇼핑 특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직구족을 대상으로 한 오픈마켓, 구매대행과 같은 국내 온라인 쇼핑업체도 팔을 걷어 붙였다.
 
지마켓은 오는 28일까지 해외직구 상품을 중심으로 슈퍼블랙세일을 진행하며 해외 구매대행쇼핑몰 위즈위드는 오는 30일까지 해외 및 국내 브랜드의 전 카테고리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해외 브랜드 ‘스마이스(Smythe)’, ‘바버’, ‘제이브랜드’, ‘아쉬’ 등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 ‘겐조’, ‘발렌시아가’, ‘프로엔자슐러’ 등이 해당된다.
 
몇몇 패션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상돈)은 해외 직구족을 공략해 27일부터 전국 직영점에서 블랙맨즈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코데즈컴바인 포맨’의 스테디셀러인 맨즈 아이템을 선정하여 60% 이상 할인, 직구 가격에 못지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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