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능가하는 서브 브랜드 탄생 줄이어
강했다캐주얼업체, 숍인숍 구성에서 단독으로 분리
연승어패럴의 ‘프랭크스톤’, 드림호투의 ‘하이프’, 더휴컴퍼니의 ‘로드사인’ 등 캐주얼 업체들이 숍인숍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서브 브랜드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최근 메인 브랜드들의 실적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중박’은 치고 있다.
연승어패럴은 지난 10월 자사 캐주얼 ‘클라이드엔’ 매장 내 어반 캐주얼 ‘프랭크스톤(FRANKSTON)’을 런칭, 주요 30개 매장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는데 출발부터 반응이 좋아 70개 매장까지 확대 구성했다. 11월 말 현재 니트와 스웨트 셔츠 등 주력 아이템 중 몇몇 스타일은 60~80%의 판매율(금액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드림호투도 이번 여름시즌부터 자사 캐주얼 ‘펠틱스’ 내 신규 라인 ‘하이프(HYPE)’를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프는 강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상품 군으로 ‘펠틱스’ 런칭 초기에 활용했던 그래픽을 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여름 시즌 전체 상품 스타일의 20%를 구성했는데 모자와 티셔츠, 반바지 등 주력 아이템 중심으로 7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가을ㆍ겨울 시즌 역시 비슷한 추세다. 스웨트 셔츠와 후디류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휴컴퍼니는 올 하반기 자사 편집숍 ‘엑스마켓181’내 ‘로드사인(ROAD SIGN)’을 선보였는데 앞서 이슈가 됐던 ‘어드바이저리’ 수준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매출의 15~20% 가량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주요점(목동 천호 울산)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주당 평균 1천5백~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브 브랜드들의 반응이 이처럼 기대 이상을 보이면서 기업들은 내년 단독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
더휴컴퍼니는 내년 상반기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주요점포를 중심으로 10~2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자사 편집숍 ‘엑스마켓181’과 ‘YMD’ 등에서 유통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승어패럴은 ‘프랭크스톤’을 내년 하반기 단독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20~25%의 상품 구성을 40~50%로 확대하고 A급 매장 중심으로만 구성할 방침이다.
드림호투 역시 내년 상반기 추가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분리시킨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일 수를 현재 20~30%에서 60%까지 확대하고 물량도 10%에서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